출처 : 여성시대 됐어요! 피 수혈 안해줘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어느덧 옷깃을 여매야(틀림 여매야x여며야o)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시간이 흘러 흘러 어언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군요.
무도의 맏형으로서 또 늘 악역을 담당하는 캐릭터로서 티 안나게 애쓰는 점 우리 모두 고맙게 생각하는거 알죠?
요즘 체력이 약해진 모습 또 잔병치레가 잦은 모습을 접하며 안타까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부디 제 선물이 당신의 지친 영혼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한 소울푸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민서아빠
- 당신의 수호천사 -
무도의 기둥 정중앙
준하 형! 벌써 햇수로 8년째네? 형이 가장 그리워할 것 같음 음식을 준비했어.
아마 어린 준하형의 모습을 기억하게되겠지?
8년동안 바보인 척 해줘서 고맙고 그러나 가장 듬직한 형으로서 함께해줘서 고맙고.
언제까지 무한도전을 함께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무도가 끝나도 우리의 인연은 계속 무한도전이 되기를 바랄게.
준하형의 마니또
To. 재석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만들며 불쌍한, 모자란, 욕 잘하는, 정신상태 혼미한, 결혼 앞둔, 민머리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당신에게..
세상엔 너무나 많은 음식이 있지만,
우리가 흔히 너무 쉽게 생각하며 먹는 이 멸치볶음이 (물론 비주얼적으로 닮은 점도 있지만)
당신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고칼슘을 자랑하는 이 멸치볶음은 당신과 가장 잘 어울립니다.
형돈님!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300회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죠?
이 말은 못 했던 것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무도도 있었어요.
우리의 주름은 늙어도 우정은 늙지 맙시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길씨에게
그간 여려가지로 무한도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길씨가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시길 바라며 이 음식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맛있게 드시고,
부담 가지실 필욘 없지만 참고로 이 해물찜 49000원 짜리에요. 남기지 말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2012년은 잘 마무리 하시고요, 길씨의 2013년 기대해볼게요.
길씨의 마니또로부터, 안녕
받는이 노홍철
홍철아 매일같이 밝게 웃는 네 모습에 난 슬픔을 느낄 때가 가끔 있단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너의 모습도 좋지만 가끔씩 한 호흡씩 쉬면서 너를 돌아보는 것도
너의 인생에 또다른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널 생각하면 용기가 나는 나는 너의 마니또
남자중의 남자 내 친구 하하에게
동훈아 내가 너 마니또다 하하하하하
널 위해 준비한 음식은 떡볶이야, 짜장떡볶이. 우리가 본지도 10년이 됐네.
너랑 학교를 같이 다닌건 아니지만 왠지 널 떠올리면 초등학교 정문 작은 분식집이 생각나.
성게미역국, 소고기 무국, 더덕 무침과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마련하려다 나한테 너는 항상 마음만 먹으면 쉽게 좋아하고
깊어질 수 있는 쫄깃쫄깃한 떡볶이같은 동료이자 친구이기에 떡볶이를 준비했다.
다음 달이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멋진 남자 동훈이 늘 응원하고 많이 배울게, 사랑한다.
인생에 또 있을까 싶은 무한도전 300회에서
첫댓글 오랜만에 보니까 존잼 ㅋㅋㅋㅋ
감동 ㅠㅠㅠㅠㅠㅠ
정준하가 박명수 팥 챙긴 거 보고 정 있는 사람이긴 하구나 느낌ㅋㅋㅋㅋ
역시 하와수
정준하가 진짜 섬세함 ㅠㅠ
하와수 진짜 감동ㅜㅜㅜㅠㅠ
이편 해물찜 넘 맛나보여서 자주 봐..
길이 글을 진짜 잘 쓴다
받는이 노홍철 <- 이것부터 감동임
길 편지 읽으면 눈물나 널 생각하면 용기가 나는 나는 너의 마니또
길 진짜 가사처람 쓴다
노래만드는 애라 그런지 다르긴 하네
그립다 무한도전
널 생각하면 용기가 난다 진짜 멋진 표현 잘쓰네 길
ㅠㅠ..얼마 전에 쉼표 특집 보는데 고딩 때 보던 느낌이랑 아예 다르더라 너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