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국가직 세무공무원이고 전공이 이쪽이라서 주변에 이쪽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엄청 많고 타 직렬인 친구들도 몇명있음 보통 공무원 민원 빡센 직렬이라고하면 보통 지방직에서는 사회복지나 국가직에서는 고용노동부나 세무직 떠올리기 마련이지..
근데 생각보다 세무직 공무원 욕먹는게 진짜 엄청나고 민원 강도가 진짜 장난아냐 그리고 업무 못해서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고소당하고 구상권 청구당함.. 업무량 장난아닌건 부지기수고..
< 민원사례 >
1. 세금 잘못나온거같다 니가 잘못계산한거아니냐고 민원 건다 2. 그게 여성 공무원이면 니년이 잘못한거라고 일단 욕부터 박음 이름 대라고해서 이름 물어보고 직접 찾아가겠다 협박함 3. 진짜와서 면전에다가 욕박음 칼들고 오거나 위협하는 미친놈들 있음 4. 실제로 이런 과정들 다 겪고나서 만약 내가 절차상(과정상)의 오류나 결과적으로 잘못계산한게 있다 고소하는 놈들도 부지기수
일단 이런 과정들 겪는건 일단 평범한거고 이것 뿐만아니라 일단 업무자체가 너무 지독해 너무 어려울뿐만아니라 적용자체가 힘든 신입한테 인수인계가 안되서 그만두는 사람들 개많음
민원도 민원이고 일 엄청많아서 야근도 매일함 주 6일 근무야 게다가 진급도 안되는데 발령도 연고지로 안나서 타 지방으로 가니까 대부분 여자동기들은 이미 진작 그만뒀음 위로 갈수록 애키운다고 다 그만두셔서 여자 선임들 없고 씹씹 남초임
난 진짜 비상근무 나간다고 지방직 친구들이 투덜거릴때 그게 부러운 사람이고 뭐 지방직에서 힘들다는 환경직이나 사복직 걔네는 최소한 고소는 안당하더라 주변에 세무직이 진짜 리얼로 제일 만족도 최하위임 진짜 개노답 ㅇㅇ
첫댓글 세무직 엄청 힘들다고 듣긴들었음..
확실히 돈이 걸리면 진짜 더 심각해지는거 같음..
와..
진짜 민원 심하긴해 내가 근무하는 우리 옆 부서에 민원인이 화염방사기 들고 협박하러 온적있었어
돈만지는부서가 사기업에선 존나 갑중에 갑이라 다른부서에서 눈치보는 경우가 많은데 공뭔쪽은 완전... ㅇ와
진짜 미안 우리아빠도 전화해서 욕함 ㅠ
공뭔 민원상담하는거에 대해 국가가 좀 나서서 보호해줫으면 좋겠음..도끼들고 협박은 부지기수라던데
공무원한테 왜욕해?
나 민원실 갓는데 어떤 할배가 민원인(당연여자분)한테
니네 내 세금 받아먹고 사는 주제 웅앵 ...
나 아는 언니는 민원인한테 뺨 맞앗댓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후
이거 진짜 돈 관련된 직렬들은 민원인들 진상 개심하다더라..특히 세무직이랑 고노부..ㅠㅠ 세무서에 가스통 들고온 사람도 있었다는거 들음...
진짜 수준 낮은 인간들 왜 이렇게 많아.. 역겨워
미친자들 공무원은 세금 안내냐;
무섭겠다 진짜..
보상을 좀 더 해줬음 좋겠어 이런 직렬들은..
와 충격이다 개열받아 ㅠㅠㅠㅠ
헐 진짜 힘들겠다;; 글고 책임이 장난이 아닌듯
다른쪽 민원실도 살인협박 심심찮게 받는데 세무는 말해뭐해...
아 맞아... 내가지금 살만한게 돈관련부서에서 아닌 부서로 옮김..
무식한 인간들은 욕부터해.. 여자인거알면 ㅉㅉ 개싫다 진짜
우리나라 공권력이 너무 낮은거같아...
내 주변에도 세무직 관둔 언니있어 다른 직렬로 공무원 재도전 중임ㅜㅜ
진짜 개무식한 사람들 많음..그리고 그게 되게 당당함 ㅋㅋ
근로 장려금인가 그거 지급 시기때도 사람들 분위기 존나 살벌하드라... ㅋㅋㅋ
오빠 세무직인데 서울시는 이런거 안한다던데 지방직이 하는 일이라고 들음 ㅠ
서울에 있는 국가직이라 안하는거 아냐? 서울시도 주민센터있고 구청있고 다있는데 당연히 함
@구알 아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