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에 SAT, 토플 점수 없이
GPA와 특별활동만으로 갈 수 있을까요?
하버드 대학, 완벽한 학생들이 지원하나 가변성도 있다.
솔직히 말해 어렵다. 하버드 대학에 매년 3만9000여 명의 신입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SAT 점수와 최상위 GPA를 가진 학생들이다. 이들은 매우 뛰어난 특별활동 기록 또한 갖고 있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의 입학 사정에는 매우 큰 가변성이 있다. 우수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완벽한 SAT 점수를 가진 부자들의 자녀가 있는 반면 학교에 가기도 벅차 SAT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낮은 점수를 가진 학생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낮은 SAT성적을 가진 학생들은 그만큼 합격의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은 이런 학생들 가운데 가능성을 본다. 입학 사정관들이 보는 가능성 요소는 다양하다.
이런 가변성은 국제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우수한 학교에 다녔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일을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어 SAT 점수를 올릴 수 없었다면 이는 고려 요소가 된다. 또한 빈민가에 학교가 있어서 부자 자녀들이 하는 것과 같은 액티비티를 하지 못했다면 이것 또한 고려 요소가 된다.
해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꼭 매우 우수한 성적에 높은 SAT 성적을 가진 학생들만 합격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례들이 나온다. 가난한 흑인 소녀나 히스패닉 소년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합격한 사례들이 있다. 따라서 특별한 가정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버드 대학의 꿈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길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