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차전지 권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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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보 (TP 9.1만원)
: 본격적인 실적 회복 시점은 25년 이후로
♠️ 투자 포인트
1. 2Q24 실적은 매출액 428억원(+8%QoQ, -9%YoY), 영업이익 -58억원(적자지속 QoQ, 적자전환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영업이익 컨센서스 -35억원)
중국 시장 내 전해액/첨가제의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제품인 LiPO2F2 제품 출하량은 4~5월 유럽향 확대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
반면, 수익성의 경우 LiPF6 가격 하락에 따른 ASP 하락과 낮은 가동률로 인해 2분기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다만, 1분기에 이미 대규모의 재고평가손실(약 218억원)을 인식한 만큼, 그 영향이 감소하며 2분기 적자폭은 축소될 전망
2.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786억원(-2%YoY), 영업이익 -425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할 전망. 동사의 수익성 정상화 시기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
현재 중국 내 전해질/첨가제 재고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2차전지 부문 매출의 약 40%가 중국향 매출로 구성되어 있어 단기적으로는 P/Q의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최근 수요 변화를 반영하여 LiFSI와(1만톤 > 2.5천톤) FEC/VC(5천톤 > 1천톤)의 증설 계획도 축소하였으며, 양산 시점도 당초 올해 상반기에서 4분기~25년 초로 지연된 만큼, 전반적인 실적 개선 시점도 늦춰질 전망. 1분기 높은 재고자산평가손실, 낮은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 상승 및 CAPA 증설에 따른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인해 연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3. 최근 지속된 천보의 주가 조정 배경은, 1) 실적 부진, 2) CAPA 증설 시점 지연, 3) IRA 최종안 관련 ‘추적이 불가능한 배터리 소재’ 분류에 따른 2년간 중국과의 경쟁 심화
그동안 고밸류를 부여한 가장 큰 이유인 ‘새만금 CAPA 증설을 통한 북미향 출하량 확대’라는 투자포인트가 불확실해진 만큼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요인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결국 27년 이후 탈 중국 필요성과 그에 앞서 비 중국산 첨가제/전해질 확보에 대한 움직임 강화라는 요인은 여전이 유효하다고 판단
따라서 단기 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동사 주가의 뚜렷한 반등 시점은, 신증설 물량의 본격 양산과 리튬 가격의 상승 전환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는 시점이 될 전망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하나,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91,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 리포트: bbn.kiwoom.com/rfCR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