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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안동사범학교 본과 13회
 
 
 
카페 게시글
이런저런 이야기 부인 안고 주무세요.
華筵 추천 0 조회 301 15.08.09 11:1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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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10 19:59

    첫댓글 자네글이 인터넷을 달구는구만..나만은 절차탁마가 아니고 절차촉마로 읽는다네...

  • 작성자 15.08.11 19:25

    글 제목만 보고 혹시나 하고 들어왔다가 실망한 분들 꽤 될 걸세.
    선조분 중에 '탁'을 휘자로 하시는 분이 계신가보네....

  • 15.08.13 19:40

    선조때 좌의정을 지내신 약포 정탁(촉)님이 15대 선조이시다네. 그 후손인 나야 초라한 농부이지만...

  • 15.08.14 13:15

    고맙고 감사하네. 대감님의 한시 원문일세
    우회(寓懷)

    讀書常擬濟時艱 奔走紅塵幾暑寒 寇亂七年無一策 還慚白髮始歸山

    독서상의제시간 분주홍진기서한 구난칠년무일책 환참백발시귀산

    이 시판의 시에는 왜란을 겪고 나서 느낀 정치가로서의 슬픈 감회가 담겨 있다. 정탁은 이 시에서,

    독서를 한다는 것은 시대의 어려움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지만,

    분주한 세상살이에 많은 세월을 보내었고

    7년의 왜란 중에 아무런 계책도 내놓지 못한 채

    백발이 되어 산 속으로 돌아온 신세가 되었으니,

    몹시 부끄럽고 한탄스럽다고 겸손하게 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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