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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던 1828년 11월 떠나기 바로 직전 병마와 싸우며 긴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친구인 소프라노 가수 Pauline Anna Milder-Hauptmann의 작곡의뢰를 받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작곡한것이다.
가사는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와 “겨울여행”을 쓴 Wilhelm Müller의 시(1-4절 및 마지막절)와 Karl August Varnhagen von Ense의 시(56절)을 인용했다.
알프스 푸른 초원에서 양치기 목동이 바위에 올라 산골짜기를 보며 부르는 노래는 에코가 되어 돌아오고, 이는 사랑하는 임의 호소로 외로운 목동을 더욱 침통하게 하고, 크라이넷 연주와 함께 겨울에 쌓인 눈은 녹고 봄이 찾아 온다는 희망의 소리로 끝 맺음한다.
연주 시간 12분이 조금도 길다고 느껴지지 않고 몸을 조용히 흔들며 음률에 따라가는 나의 모습을 보게된다.
첫댓글 홍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동문님들이 머나면 이국에서 오손도손 음악회를 가진 소식을 전해주셔...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