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기님...
오늘 아침에 또 꿈을 꿨어요...
꿈에 제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저보고 자기들 다니는
교회에 가자고 그러더라구요(생각나는건 혜정이랑 저번주에 아들 낳은 옥순이만 기억이나요)
전 불교인데 하면서 친구들에 이끌려 갔어요
갔는데 예배라던지 교회분위기가 아니고
무슨 취미활동 같아보였어요
교회란곳에 도착한 건물에 들어가니
수업하는 반의 방들이 많았어요
전 친구따라 어느방엘 갔는데 영어를 배우는 방이더라구요
남자선생님이셨는데 따분하지 않게 재밌게 영어를
가르쳐 주시는데 속으로 계속 다녀도 괜찮겠다 생각하더라구요
수업이 끝나서 다른방에선 어떤수업들을 하나 가봤어요
가보니 종이컵으로 공예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방에도 아는 친구가 있는듯 했어요
다른방에 실험실직원중 김광규라는 사람이 있는거에요
청바지에 초록색 반팔티를 입고 안경을 꼈어요
전 그사람에게 안들키려고 이리저리 도망다니는데
결국은 눈에 띄었네요...
제수업이 끝나서 다시 영어방으로 가서 제 가방과
짐을 챙기러 갔는데
그 영어수업한 한명한명 마다 스테이크랑 세모난 빵을 상자며
비닐봉지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는거라며 또한번 주시면서 말하셨어요
보니깐 좀 비싼거였나보더라구요
그리고 세모난 빵은 피자모양으로 생겼는데 왠만한 책사이즈보단 컸네요
또 10만원을 주더라구요...
웃긴건 흰봉투에 10만원이 아닌
흰봉투 하나에 만원씩해서 10개를 주시고 또 상품권 3만원을 주신듯했어요
상품권은 흰봉투 하나에 다 들어있었어요
그렇게 기분좋게 책이랑 스테이크랑 돈이랑 빵을 들고 길을 내려오는데
아~~ 집엔 어떻게 가나 고민하고 있는데
이앞에 다니던 실험실 직원을 만났어요 진규는 저랑 동갑이어서 친했거든요
보니깐 그 진규도 그 교회다니고 수업끝나고 나오는길에 만났네요
그렇게 얘길 하며 길을 가는데
사람들이 어떤 사람 증상이 이상하다며
소란스럽게 어딜데리고 가는거에요
저희는 궁굼해서 뒷따라갔는데
어느 가정집에 그 사람을 데리고 들어가길래 들어가보니
엥? 여긴 또 승복을 입은 사람들이 여럿있더라구요
그 신발벗는 입구에 들어서니 승복입은 나이 아주 많으신
할머님이 쪼그려 앉아 계시더라구요 인사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그 할머님이 저보고 방금 들어간 남자(진규-실제로 얼굴이 까만아이임)
돈 많이 벌겠네~ 하시는거에요 전 궁굼해서 "왜요 할머니?"
그랬더니 "얼굴에 각이 좀 있어서 어디서 뭘하나 돈 많이 번다" 하시더라구요
저도 궁굼해서 "할머니 저는요?" 그랬더니 할머님이
넌 뭐하고 싶은데 물으시는거에요?
제가 답하기도 전에 할머님이 "넌 집에서 가정이나 돌봐~"
하시길래~ "저도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살고 싶어요 할머니~~~" 그랬어요
그 얘길 듣고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중 나이 있으신 여자분께서 그 증상이 이상하다는 사람을 가리키면서
빙의에 걸렸다는거에요
그럼서 또다른 아주머니께서 저희에게
"택시도 함부로 탈께 못된다고 택시에서 혼을 얼마나 많이 뺏어가는데
택시에는 떠도는 령들이 많아..."그러시면서
버스는 괜찮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까 그 사람이 갑자기 입을 열어 말을 하는데
아기목소리를 내더라구요 무슨말인지는 잘 못듣겠는데
확실한건 자기 언니한테 가고싶다고 그랬어요
그옆에 승복입은 아주머니께서 설명을 다시 해주시는데
그 아기령한테 언니가 하나 있는데 그 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나서 아기가 떠나간 그 언니한테 가고싶어한다고"
얘길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안타깝고 슬펐어요
그러다 장면이 바뀌어서 아까 그집이긴한데
밥상을 차리고 있더라구요~10명이 넘는듯 상을 길게 폈더라구요
반찬도 상 가득이었구요
어떤 한 건장한 한 남자에게만 좋은 곰국을 주는듯했어요
그런데 그사람은 그 국을 별로 안좋아하는듯
받자마자 싫은 내색을 하는 모습을 봤어요
오늘 꿈이 영 두서가 없네요
꿈도 정신없는듯 하구요...
해몽이 될까요?? ^^;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이꿈은 님의 바램 한가지가 아니고 세가지 다 관련이 있는 꿈입니다 첫째는 님의 임신에 관하여 남편의 승진에 관하여
또하나는 형님의 임신에 관해서 모두 좋은 결과가 있는 꿈입니다 그래서 스테이크 세모난 빵 모두 관련이 있으니까 아무런 걱정하지 마세요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얼마 남지 안했어요
네~ 좋은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