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요
금산-보리암(681m)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신라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
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한다. 섬 산행중 금산은 조망도 좋고 산 자체가 가진 멋도 뛰어난
대표적인 산이며 비둘기를 닮은 봉우리, 개바위, 날일(日)과 달월(月)자를 닮았다는 일월암, 자라처럼 생긴
흔들바위, 닭바위 등 갖가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가득하다.
대장봉,사자암,향로봉, 흔들바위,쌍홍문,음성굴 등이 울창한 숲과 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 38경을 자아 내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어 목탁
소리는 산행의 마음를 달래주며
금산에서의 일출광경을 보면 천지신명의 조화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금산의 보리암
망운산(786m)-철쭉
보리암이 있는 금산이 유명하지만 남해사람들은 망운산을 더 아끼며 망운산은 섬의 최고봉으로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넉넉한 마음을 지녔다. 정상에 오르면 무리 지어 장관을 이룬 철쭉에 파묻혀 사방을 보면
황홀해진다.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 남해읍 전경, 멀리 여수와 삼천포항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산 중턱에는 화방사가 있으며 남해군 남해읍과 서면 경계에 있는 망운산은 남구만의 시에서 비쳤듯이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해발높이가 786m로 남해에서 가장 높다. 남해의 산들이 모두 그렇듯 이 산도
바다와 주위의 섬들과 어울려 경관과 바다의 조망이 좋으며 특히 구름과 어우러진 지리산의 조망은 참으로
훌륭하고 호롱꼭지처럼 우뚝 솟아있는 관대봉은 그 일대가 기암괴봉의 숲이어서 경관이 뛰어나다. 옛날의
관대처럼 생겨 관대봉이라는 이름이지만, 또 가마처럼 생겼다하여'가마봉'시루 하나를 앉힐 만한 자리의
넓이라고 해서'시루봉이라고도 한다.바다에 떠 있는 섬에 우뚝 솟은 망운산,그 산에 오르면 구름에 싸인
선경이 그 어딘가에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고
철쭉제가 있는 5월초에 망운산에 오르면 천상의 화원을 거닐
수 있어 더욱 좋을 것이다.

망운산에서 본 오른쪽이 관대봉(594) 그 아래가 남해읍..멀리 바다건너 지리산천왕봉도 보인다.
설흘산(481.7m)-응봉산(412.7m)암릉산행
설흘산은 땅 위에 있는 산이 아니고 자연이 바다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이다.산행은 사촌마을에서
시작하여 은봉산(매봉,412.7m)을 지나 설흘산 주봉을 거쳐 역시 바닷가의 가천 마을에 이르는 약 5 km의
암릉줄기가 바다를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며 뻗쳐있어 그야말로 바다위에 그린 한 폭의 그림 같다.설흘산이
아름다운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며 설흘산의 정상에 서면 동쪽 멀지 않은 곳에 노(櫓)처럼 생겨서 노도라는 이름의
작은 섬 하나가 내려다 보인다. 이 섬이 조선조 숙종 때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쓴 김만중이 귀양살이를
한 섬이다. 또한 한려수도와 앵강만, 망망한 남쪽 대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설흘산 봉수대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 않게 장관이다.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은밀히 찾는 일출명소이다.
아기자기한 긴 암릉과 아름다운 경관은 선구리 사촌 마을에서 매봉까지와 매봉에서 가천 마을로 이어지는
암릉길이며
산행에서 꼭 챙겨 보아야 할 볼거리는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과 암수바위'로 남성의 양물과
임신한 여인의 배를 닮은 자연의 돌로 경남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설흘산암릉에서 남해바다가 시원스레보인다.
▶ 다랭이 마을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 다랭이 마을)
설흘산이 바다로 내리지르는 45°경사의 비탈에 석축을 쌓아 100층이 넘는 계단식논을 일구어 놓은 조상들
의 억척스러움과 고단한 삶을 느낄 수 있는 곳! 아직도 개울에는 참게가 살고, 얼레지나 용담, 가마우지
등이 서식하는 천혜의 환경자원으로 환경부에서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도 선정된 곳 손바닥만한 작은
논부터 300평이 넘는 큰 논 등 수백여개의 논들이 등고선처럼 산 구비를 돌면서 만들어내는 풍광이 바다와
어우러져 모든 이들을 반하게 하는 남해 다랭이 마을이다.
◈ 숙소인 가천마을[해안의 집]에서는 다랭이논과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가천마을에는 할머니가 직접 담근 막걸리도 유명합니다.ㅎㅎㅎ

가천 다랭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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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숙소 및 식당관계로 선착순 41명만 접수합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합니다*^^*
집안에 일이 있는 것을 깜빡했습니다.가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실수를 죄송합니다.다음에
명서방님 신청 (남해읍 어시장에는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합니다.)
산벗님 3명 신청
사정상 취소하셨습니다.
화니님 2명 신청
최금식2명신청합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세요.신청감사드립니다.
14시에 인천으로 출발하면 연수구에 몇시쯤 도착합니까? 꼭 가보고 싶네요...
연휴기간이라서 고속도로 사정이 어떠할지 모르겠네요. 정상적이라면 약 7시전후가 될겁니다. 예상시간이오니 참고만 하세요.
신청합니다
저도 따라갑니다
주규옥님 신청
야상곡 2명 신청
송내역에서 5명 탑승 신청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유재홍님 신청
1명 추가 신청
rndnjfehd님 신청
취소하셨습니다.
신청합니다2명
좋은 산행 될 것 같습니다, 최용오 외 6명 신청합니다.
송내역 2명 추가 신청합니다..^&^
박교수님 신청
선녀님 신청
2명추가신청합니다,총원8명이요.~~
신청합니다.
외1명추가신청요.
달님님 신청
두부님 4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