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때 무염(無染 801~808) 선사한테 구정(九鼎) 선사가 찾아가니, 무염(無染) 선사가 솥을 거꾸로 걸으라 하니까 이유불문하고 거꾸로 솥을 9번 다시 걸었다. 근데 그 전에 다른 스님들은 다 도망갔다. 왜냐하면 정상이 아니라는 거다. 정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솥을 거꾸로 걸라고 하면 여러분 같으면 ‘미친 놈이다, 정신 이상자다’ 하면서 도망가겠지. 중생이 볼 때는 그분이 정상이 아닌데, 그 스승이 중생을 볼 때는 중생들이 정상이 아니라. 정상이 아닌 중생을 진짜 정상적인 사람으로 만들려면, 중생의 생각을 부숴주려면 어찌 해야 되느냐? "솥을 거꾸로 걸어라!" 거기서 이유를 달면 중생의 의식이 못 부서져. 부서질 수가 없다. "왜 솥을 거꾸로 달라 합니까? 이치에 맞습니까?" 이런 이유를 달면, "자네는 안 되네. 가게." 그러나 거기서 이유를 달지 않고 그대로 솥을 거꾸로 다는 그 사람은 중생의 견해가 다 무너지는 거다.
('25.11.30 학산 대원 대종사) |
첫댓글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