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전도서 7장 20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장 23~24절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자칫 교만해지기 쉽고,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자가 없습니다. 행위로는 죄를 짓지 않는다 해도 본성 가운데 마음 깊숙이 죄로 물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 자녀로서 웬만큼 부끄럽지 않게 흠 없이 사는 것 같았는데, 때로는 어떤 일로 갈등이 생기고 짜증과 불평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자신의 속사람 형편이 어떤지를 직면하고 회개하고, 예수님 보혈로 씻김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깨어 있는 성도는, 죄와 허물에 민감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자신이 아무리 바르고 깨끗하게 산다 해도 자신이 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예수님 보혈로 깨끗해져 있기에, 하얀 도화지에 검은 점이 눈에 확 띄듯이, 깨끗하게 된 마음과 환경을 통해 들어오는 검은 티나 얼룩이 눈금만큼 작을지라도 금세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도 부족함 없이 의롭다고 고백한 바리새인을 책망하시고, 기도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죄인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한 세리는 의롭다 하시고, 그의 기도를 받으셨습니다. 이 땅에 의인은 없고, 하나도 없습니다. 죄로 물든 인간들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피 흘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상한 마음으로 통회하는 사람을, 자신이 의롭다면서 바리새적으로 자신을 높이는 사람보다 더 의롭다 하십니다. 온전히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선과 의로움 그 자체이신 하나님 앞에 상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나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그 은혜는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죄를 끊고, 예수님의 의로 옷을 입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첫댓글 하루의 시작이 감사합니다.
감사로 시작함이 감사합니다.
소망하며 시작함이 감사합니다.
기도하며 시작함이 감사합니다.
일용할 은혜가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