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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주간 고용지표, 11월 고용보고서 및 일본 통화정책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5%],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lphabet 등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 및 항공사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본은행의 정책 기조 전환 전망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2.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차익매물 출회 등이 반영
독일은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12.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14.1원, 0.8%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주비 증가. 노동수요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 12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0만건으로 전주(21.8만건) 대비 소폭 증가.
4주 평균 청구건수 역시 22.1만건으로 전주(22.0만건) 대비 높은 수준.
다만 연속 청구건수의 경우 186.1만건으로 전주(192.5만건) 대비 감소
○ 이번 결과는 금리상승 여파로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둔화되면서
노동시장 역시 서서히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
아울러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뒷받침.
당분간 연준은 금리인상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정책 결정에 치우침이 없도록
경제 여건을 면밀히 살필 것으로 예상(FWDBONDS)
○ 다만 일부에서는 해당 지표가 연말에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기에 신뢰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
그 동안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할 경우 노동시장에서 해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Oxford Economics)
○ 한편 12/8일 발표될 11월 고용보고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8만건으로 전월(15만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임금 상승률 역시 전월에 비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0.2% →0.3%)
○ 10월 도매재고(확정치)는 전월비 0.4% 줄어 속보치(-0.2%) 대비 감소폭이 확대.
이번 결과는 4/4분기 성장률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추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4분기 가계순자산, 1년 만에 첫 감소 기록. 주가 하락 등이 영향
○ 3/4분기 가계의 순자산은 151조달러를 기록하여 전기비 0.9% 감소.
주식 규모가 1.7조달러 감소한 반면 부동산 가치는 0.5조달러 증가.
한편 가계의 부채는 20.1조달러에서 20.2조달러로 증가
n 독일 10월 산업생산, 전월비 감소. 4/4분기 역성장 가능성을 시사
○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4%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
이번 결과는 높은 에너지 가격, 대외수요 부진, 부정적인 금융 여건 등이 반영.
지난 2년 동안의 저조한 수주가 현재 반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도 수주는 부진한 상황.
이번 결과는 4/4분기 독일 성장률이 역성장을 기록할 수 있음을 의미
n EU-중국 정상회의, 군사·인권·무역 등 주요 현안에서 이견 지속
○ 시진핑 주석은 상호이익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면서
양측의 정치적 신뢰 및 이해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발언.
하지만 EU 지도부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대규모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유럽의 주요 산업과 노동자들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
n 중국 11월 수입, 전년동월비 감소. 향후 경기 부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증가
○ 11월 수입은 전년동월비 0.6% 줄어 전월(3%) 대비 감소 전환.
수출은 전년동월비 0.5% 증가하여 전월(-6.4%)에 비해 플러스 전환되었으나
기저효과를 제외한다면 저조한 것으로 판단.
국내외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약한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
○ 한편 Moody's는 8개 중국계 은행과 22개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
이번 조치는 중국의 중기 성장률 둔화 및 부동산 부문의 위기 증폭 가능성 등에 기인
n 일본은행 총재, 마이너스 금리 종료 후 몇 가지 옵션 존재. 엔화 가치는 급등
○ 우에다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종료 후 몇 가지 옵션이 존재한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우에다 총재가 출구전략을 시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해석.
이에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2.2% 상승하며 거의 4개월래 최고치(1달러당 144.13엔).
1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올라 작년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 기록
n 국제 유가(WTI), 6개월래 최저. 향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 등이 반영
○ WTI의 배럴당 가격은 69.34달러로 전일비 0.06% 하락.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로 미국과 중국의 수요 약화 전망 등이 하락 요인으로 거론.
또한 OPEC+가 최근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시장에서는 실제 이행 관련하여 의구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Price Futures Group)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및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 독일 11월 소비자물가, 일본 3/4분기 성장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과 시장의 금리전망 이견, 첫 금리인하 시기를 지연시킬 가능성
FinancialTimes (The peculiar market divide ontherate outlook)
○ 최근 연준 파월 의장의 다소 매파적 발언에도 시장에서는
첫 금리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3월에 가능하다는 기대가 증가.
이는 시장에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을 용인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
또한 연준의 정책 이행 관련 신뢰성이 다소 약화된 것도 또 다른 원인
○ 연준의 신호와 시장에서의 기대 간 괴리가 커질수록 연준은 시장 기대에 반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
금리인하 기대가 높을수록 금융 여건이 완화되어 연준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될 수 있기 때문.
이에 연준의 실제 금리인하 시기는 시장 기대가 클수록 지연될 소지
n 주요국의 수출통제, 대체 공급처 확보 등으로 관련 영향은 제한적
FinancialTimes (Why export controls arefailingto crippletheirtargets)
○ 미-중 갈등 지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전 세계 주요국은 정치적 입장에 따라 무역의 무기화를 시도.
그러나 주요국의 수출통제와 무역제재는 당초 의도했던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
중국의 주요 광물 통제나 G7의 러시아 제재, 러시아의서유럽 가스공급차단시도등은
당초우려보다 통제의효과가 제한적
○ 이는 세계 각국이 신속한 공급망 우회 시도 등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
물론, 수출제한의 영향이 적다고 단정할 수 없으나 타격은 크지 않을 소지.
역사적으로도 미국의 쿠바 무역금지 조치, 이라크 석유 수출 통제 등은
역효과를 유발하거나 일부 영역에만 작동했음을 상기할 필요
n 미국의대형투자은행, 다양한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이익 증가 전망은불투명
WSJ (Big Banks Need More Out ofWall Street)
○ 대형 투자은행은 최근 수년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완만한 이익 증가를 기록했으나,
내년에도 기존의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여부는 불확실.
먼저 통화정책이 금리인하로 급격히 선회될 경우 이자수익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 또한 증시 혹은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대폭 높아진다면 매매부문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소지.
대형 투자은행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내년에 금리안정,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변동성 우려 등의 해결이 중요
n 미국 인플레이션의 향방, 시장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대립
WSJ (TheMost Important Debate onWall Street: Is Inflation Licked?)
○ 현재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병존.
낙관론자들은근원 PCE가 3개월 평균 2.4%(연율)에 불과하며
팬데믹으로 인한 서비스 부문 소비 증가 및 생산성 하락 등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또한 금리인상 영향으로 임금 상승 둔화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
○ 반면 비관론자들은 일자리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증가하고 있어 임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금융 여건이 완화되고 있는데 이는 수요를 자극하여 가격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기에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n 미국의인플레이션완화, 연준의긴축적 통화정책보다는 공급 요인에 기인
블룸버그 (Have the Fed’s Rate Increases Meant Nothing?)
n 내년 미국 주택가격, 재고 증가 등에 따른 소폭의 하락을 예상
블룸버그 (Frustrated Homebuyers Are About to Catch a Break)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