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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일(일) 흐렸다 개였다 ○664일째 △655봉우리(산) ▲ 1,045봉
청도 부처산(516.8m, 654), 구들삐산(667m, 655), 구만산(785m)
인재 하산길의 전망바위에서 본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산행지도-국제신문
07:19 아파트 출발-편의점 빵구입-김해시내-삼계-삼랑진IC
08:13 청도휴게소 아침식사-청도IC-곰티재 터널-매전면-매전교
매전교 건너 사골마을 입구를 찾지 못해 남양 2리 입구 까지 갔다가 돌아옴
09:15 사곡경로당 주차-사곡경로당을 지나쳐 거성사입구까지 갔다가 다시 정자나무가 있는 경로당 옆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함.
09:24 사곡경로당 출발<산행시작>
가야할 부처산이 우측에 솟아 있지만 그렇게 웅장하거나 거창한 느낌은 전혀 없다. 거성사 입구를 지나고 시멘트 임도를 생각없이 올라가다가 지도와 스마트폰으로 산행기를 확인하니 거성사 입구에서 바로 계곡 옆으로 가야 된다.
09:39 거성사 입구 다리를 건너자 마자 바로 왼쪽 계곡 옆으로 가다가 김해 김씨 무덤으로 들어선다.
뒤쪽 무덤의 오른쪽으로 들어서야 되는데 왼쪽으로 들어섰다가 잠시 헤멘다. 길은 거성사 그물 울타리 옆으로 이어진다. 잠시 길따라 가면 반가운 국제신문 노란 리본이 달려있다. 분명히 거성사 입구에도 부착을 했겠지만 리본을 제거한 사람은 안봐도 뻔할 뻔자이다.
절 앞에는 등산로 없음 절대 출입금지 표지가 있다. 부처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을 찾는 등산객을 홀대하는 절은 어떤 사람들을 반기는지 그 또한 뻔할 뻔자이다.
10:05 계곡 건넘- 계곡의 우측으로 이어지던 길은 계곡을 건너 너덜지대를 지난다.
10:17 부처폭포- 가는 물줄기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폭포가 산길 우측에 있다. 가느다란 로프가 매어져 있으나 로프를 잡고 올라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10:45 주능선 도착-폭포를 지나면 한동안 산길은 능선을 준수하면서 지겹게 이어진다.
주능선에 이르러 바로 조망이 터지는 소나무 옆에서 한숨을 돌린다 부처산을 우측으로 가야 된다. 푹신한 솔갈비 길이 기분좋게 이어진다.
10:49 부처산(516.8m) 정상-삼각점 옆에 조그만 정상석이 기대고 있다. 좀 더 나가면 대구 김문암님의 표지목이 걸려 있는 조망터에 이른다.
조망은 시원하게 터지나 안개로 시야가 흐려 답답하다. 애암고개에서 오르는 절벽밑 로프는 온데간데 없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살펴보아도 직벽을 바로 오를 수 있는 곳은 없어 보인다.
11:10 장수곡 갈림길-2006년 육화산 산행시 하산했던 전망바위 지점이다.
11:19 흰덤봉 갈림길-우측으로 가면 흰덤봉을 지나 육화산으로 이어진다. 능선을 이어가도 되지만 길은 좌측 사면길로 인도한다.
11:37 능선안부-우측 흰덤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 삼거리
11:48 구들삐산(667m) 정상-안부에서 급경사를 잠깐 올랐다가 조금 더 진행하면 조망도 없는 그저 평범한 봉우리 구들삐산이다. 이곳에도 김문암님의 표지목이 따끈따끈하게 부착되어 있다.
12:19 712m봉
12:33 구만산 삼거리-인재쪽에서 남녀 2쌍의 등산객이 올라온다. 구만산이 지척이라 다녀오기로 한다.
12:52 구만산(785m) 정상
13:06 구만산 삼거리-인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13:11 인곡저수지 삼거리-녹슨 낡은 이정표가 나무에 걸쳐져 있다.
13:39 전망 바위봉-아래 벼락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바위봉우리
13:47 672m봉
13:55 전망바위-사자바위봉, 문바위, 북암산, 가인계곡과 인곡저수지를 조망한다.
14:08-14:25 인재- 휴식. 빵으로 간단 요기
14:45 중앙광산 삼거리-우측 큰 도로로 내려간다.
15:06 정자쉼터에서 왼쪽으로 간다.
15:12 남양2리 경로당
15:31 임실고개
15:45 거성사 입구 삼거리
15:52 사곡경로당 도착<산행 끝>
16:00 사곡 출발-매전-상동-밀양-진영-진례IC-장유IC
17:40 장유 집 도착-창원대산에서 방역 소독으로 지체
※ 총산행거리 : 약 14.5km
※ 총산행시간 : 약 6시간 28분
매전교를 지나 919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사골마을 입구를 지나쳐 잠시 헤매고 겨우 찾은 사곡 경로당
우측 봉우리가 가야할 부처산
왼쪽으로 간다
거성사까지 올라간다
거성사 간판옆 좌측의 바위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김해김씨 무덤
뒤쪽 무덤의 우측으로 가야 된다
거성사 그물울타리 옆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바위를 돌아보고
처음으로 나타나는 안내리본
벌목지대를 지나고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올라간다
우측의 절벽을 보면서
뒷골 계곡
물없는 계곡을 건너고
물이 많으면 폭포가 될 것 같은
너덜지대를 횡단
올려다 보고
이곳으로 사람들이 자주 다닌 흔적이 돌탑에
너덜지대를 지나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국제신문에 빙폭으로 나왔던 부처폭포가 있다.
저 줄을 잡고 올라가볼까 하다가 .... 씰데 없이 까불다가 우찌되까 시퍼서 막살한다
물없는 폭포를 뒤로 하고
사면같은 능선을 올라가면
주능선으로 붙는다.
전망대아래 청도 학생야영장과 장연리 일대
부처산(516m) 정상
정상 표지목이 새로 부착되었다.
부처산 전망대에 본 상방우 능선
멀리 통내산과 학일산이 희미하다
동창천과 장연리
출발지 사골마을
절벽우측 끝에서 본 구들삐능선
다시 정상으로 가는 절벽에서 본 상방우 능선
삼각점 발등찍기 하고
조망터를 돌아보고
구들삐산으로 향한다
장수곡 하산길 옆 조망바위에서 본 육화산
돌아본 부 처산
동창천과 온막리
장수곡 갈림길
춤추는 숲길
구들삐산 흰덤봉 갈림길-좌측으로 간다.
682봉을 거치지 않고 사면길로 진행한다.
그리 위험하지 않은 편안한 길이다
운문지맥 능선 안부에 당도한다
직진은 682봉 방향 올라온 곳은 우측
좌측으로 부처산이 보인다.
안부에서 급경사 오름길을 지나 완만한 길을 조금 가면 구들삐산 정상
이곳에도 김문암님이 따끈따끈한 정상표지목이
712봉 가기전의 전망대에서 본 구만산
통수골
712m봉 정상
인재와 억산 방향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능선
672봉과 벼락덤이
북암산 서벽?? 아래 가인계곡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사자바위봉, 문바위, 북암산
구만산 갈림길
구만산으로 향하는 산객님 뒤를 따라
11년 만에 구만산 정상을 찍고
억산 방향으로 다시 내려와
인재로 향한다.
가인계곡 갈림길
672봉과 벼락덤
좀 더 가까이
'
저 곳에 올라서면 벼락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는지 이곳을 그냥 지나치고
672봉 전위봉에서 내려다 본 벼락덤의 소나무
좌측 구만산 삼거리봉과 우측 712봉
712봉가 구들삐산
남양 2리
벼락덤의 소나무를 당겨서
사자바위봉
봉의저수지와 가인계곡
북암산
672m봉
바위봉을 좌측으로 돌아나가고
중앙광산이 있는 봉우리
억산으로 향하는 능선
능선상의 전망바위
북암산과 가인계곡
돌아보고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한국임마누엘 기도원
편안한 길
인재
사자 얼굴
남양2리로 내려서는 임도
우측 산길은 억산방향
돌아본 인재
송신탑으로 가는 길
하산길
중앙광산
내려온 길
예술학교 뒤로 구들삐능선
남양2리 정자쉼터에서 좌측으로 간다.
유명한 청도 노란 버스가 손님 1명을 내려 놓고 돌아 나간다.
남양 2리 경로당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가
인재와 벼락덤을 돌아보고
우측 길 따라
전원 주택지를 지나고
멀리 사자바위봉
임실고개로 간다
고개를 넘어서
부처산을 보며 임도길을 가면
거성사 맞은편으로 나온다.
돌아본 부처산
사곡경로당 도착
산행 끝....
삼족대
좌측 통내산 우측 학일산과 갓등산
첫댓글 씰데 없이 까불다가 우찌되까 시퍼서 막살한다. -- 요 대목은 우리 토영 촌말 딱 그대로인데요. ㅎㅎ
초반에 거성사 스님 바람에 조금 헤매신 흔적이 괘적에서 나오는 군요. 뻔할 뻔자라는 말씀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이날 저희 부부는 전남 강진의 허접산을 타고 있었는데 오전에는 시계가 흐리고 오후부터는 좀 개이더군요. 이곳도
박무가 끼여 시계가 그리 좋지 않군요. 몇 년 전 쉬블님과 함께 청도 육화산 탈때 이부근을 탔던 기억이 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98년도 부터 토영 한 십년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한독약국(잘 아시지예) 옆에서 근무했고 담에는 욕지도 등등...
전망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발품에 비해 아쉬웠습니다. 그저 걷는 맛으로 위안을 삼고,..
육화산 가셨을때 마지막 하산전 전망바위에서 조금 가면 부처산이지요.
강진까지 멀리 다녀오셨군요, 새로운 산행기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