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국화.
봄이 시작되기도 전에 1포트를 구입했을 때 단 두송이 꽃이 시들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아주 귀여운 작은 꽃들이 피었다.
사계국화라니 사계절 피겠지?
로벨리아,
지금은 몇 송이에 불과하지만 피고 지며 풍성해지면 시든 꽃만 따주면 일년내내 꽃을 볼 수있다.
작년 여름부터 꽃을 피워주었다.
목마가렛,
화분속에 담긴 정원이라는 책을 보며 꼭 갖고 싶었던 꽃이다.
목질이 되면 더욱 볼만한 아이로 자란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알리움 기간티움,
언젠가 해외 정원에서 만났던 저 꽃을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 6 년만에 나도 갖게 되었다.
레드 후랙스,
블루 후랙스처럼 수명이 짧은 꽃이지만 작고 귀여운 모습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날 파종한 씨앗속에 섞여왔다.
지금은 그 씨앗이 퍼져서 여러포기로 번졌다.
복분자,
딱 한송이 피었는데 열매가 달리면 맛은 볼수 있겠지 ㅎㅎ
노란 덩굴장미,
향기 진하고 맛있는 장미다.
비내리는 날 장미꽃잎 몇장따서 차로마시면 기분도 좋아진다.
깨끗하고 순결해 보이는 장미,
포피,
드디어 저 정열적인 꽃들이 정원 안에서도 피기 시작하였다.
알스트로매리아,
웃자란 아이를 뚝 잘라주었는데 꽃이 생겼다.
여기서 한가지 팁, 꽃의 개화기를 조절하고 곁가지를 많이 보기 원한다면 과감하게 키의 반을 잘라주면 된다.
프렌치라벤다.
라벤다가 풍성해지려면 아무래도 2 년은 더 기다려야 할 듯,
노지월동이 가능하다.
스위스챠드,
이것은 꽃이 아니고 서양근대로 마치 루비같은 줄기에 반해서 화분에 심었다.
서양정원에서는 저 근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분홍과 노랑 빨강색이 화분에 자라고 있다.
미뮬러스의 모종,
너무 많은 씨앗을 한꺼번에 좁은 그릇에 심었다.
못쓰는 냄비에 실수로 쏟았는데 미세한 씨앗이라 회수 불가 아무래도 옮겨줘야 할 듯.
디아시아,
작년엔 화분에서 자랐고 올해는 노지에 옮겨주었다.
알고보니 노지월동이 가능한 아이였다.
제라늄 비올라,
작년에 그 풍성했던 아이가 강추위에 단 한 줄기만 남기고 동사하였다.
시클라멘
물만 잘 주면 오랜시간 꽃도 피고 다년생으로 사는 아이다.
이 종류의 시클라멘은 처음 키워보았다.
매발톱 ,
키가 작아 지금은 얼굴을 볼수 없지만 곧 얼굴을 들어 활짝 웃어 줄 것이다.
크리핑데이지,
백원짜리 동전만한 꽃이 일년생이라더니 해를 넘겨서 게속 피고있다.
뒷집에서 담장을 넘어온 단감나무에도 꽃봉오리가 생겼다.
감꽃 목걸이 만들어 볼까? 아니 아니지 담 넘어 온 감은 모두 내 것인데 ........
잘 관리해서 따 먹어야지~
첫댓글 무설재 뜨락은 거의 우리나라 토종 식물로 만발인데 하이디님의 뜨락에는 별의별 꽃들로 풍성하네요.
눈이 즐겁습니다.
언제든 장흥으로 날아갈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동행코자 했던 친구의 친정어머님이 지난 금요일에 돌아가셔서 쉽게 계획하긴 어렵겠지만 말이죠.
참~! 맡겨둔 자식 눈 확인하듯 들며날며 보고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