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문은 지계다. 지계는 계율을 가진다는 뜻이다. 계율이라고 할 때 계는 금지의 뜻이고 율은 조복의 뜻이다. 이 둘이 身口意의 三業을 다스린다.
부처님이 성도하신 후 12년까지는 계율을 제정할 필요가 없었다. 모두 다 모범적으로 수행에 임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보름마다 다음 게송만 외우라고 하셨다.
입을 관리해 말을 조심히 하고 스스로 그 생각을 깨끗이 하며 몸으로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능히 이렇게 삼업의 도를 맑히면서 수행한다면 올바른 대선인의 제자가 된다.
대선인은 부처다. 이렇게 간단한 교칙이 12년을 넘게 이어갔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다양한 사람들이 앞 다투어 출가를 하다 보니 온갖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수디나 스님이 음행을 하고 단니가 스님이 도둑질을 하였다. 미기란디카 스님이 살인을 하고 바구강변의 스님들이 큰 거짓말을 해서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하였다.
그래서 부처님은 제자들을 통제하고자 계율을 제정해야 되겠다고 작정하셨다. 그래서 열 가지 이유를 내세워 대중들에게 선포하셨다. 이 십구의 말씀은 사분율과 일체유부비나야오분율과 십송율 등에 다 동일하게 나온다.
1. 대중을 통솔하기 위하여 2. 대중의 화합을 위하여 3. 대중을 편안하게 하기 위하여 4. 다스리기 어려운 자를 다스리기 위하여 5. 뉘우치는 사람의 안락을 위하여 6. 믿지 않는 사람을 믿게 하기 위하여 7. 믿는 사람의 신심을 증장케 하기 위하여 8. 현재의 번뇌를 끊기 위하여 9. 후세의 욕망을 끊기 위하여 10. 정법이 오래도록 머물게 하기 위하여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자경문과 발심수행장을 역해하신 분의 내공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계율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
멋집니다! 다시 따박따박 보는 계문, 기대해주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