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예매해놓은 비행기표와 추자도 배편..
3번째완주를 앞두고 이제 남은코스는
추자도 우도 4,3,2,1코스인데 태풍이라니..
뭐 첫번째 완주때도 태풍을 두번째 완주때도
태풍을 그래서 이번은 피했으면 했는데
추석 지나오면 거의 태풍을 만나나보네...
새벽2시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부는 소리에
잠을 설치고 4시반 집에서 출발해 첫비행기를
탓고 다행이 제주도 입성은 크게 문제없었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비가 주룩주룩...
지부장님께서 도착하자마자 전화주셔서
"추자도 화요일까지 결항이란다. 아침먹게
푸주옥으로와라" ㅠ 힘이 빠졌다....
할수없지 그럼 비를 즐기며 육지부터 걷자..
뜨끈한 설렁탕 한뚝배기를 맛있게 먹고
지부장님 터미널까지 배웅해주시고~~~
제주 올때마다 항상 환대히 맞아주시는
박진택지부장님이 너무 고맙다~~ 그렇게
제주터미널에서 730번 버스타고 지난번
마침표 찍은 남원포구로 와서 출발했다~~
미리사온 비옷을 입고 꼬닥꼬닥~~
오후 2~3시까지는 그런데로 그뒤로는
비바람에...9시경에나 도착한 표선앞 바다
ㅠ 쓰러질듯하게 녹초였다~~~
첫댓글 2011.3월 첫올레를 시작했던 4코스, 9시간 동안 15km까지 걷고 숙소인 하얀언덕으로 돌아왔는데.....
비바람에도 마무리 하시고 표선으로
들이 밀으면 끝장을 보시네요. 휴~~~^^
오늘은 3코스, 긴코스로 가시겠죠?
ㅎㅎ B코스 짧은거리로 했어요~
동행자가 너무 힘들어해서요~~
우중올레~쭉~ 발걸음~!
아~~~자~!!
신발이 젖어서 발이 퉁퉁 불었어요~
내일은 200m 넘게 쏟아진다는데 ㅠ
그래도 아~~~~~자!!
200이나요~? 넘 많이 내리네요~ㅠ
하루쯤 쉬세요~신발도 말리고요~^^~
에고
어제밤 끝내는 지부장님댁으로 와서
또 한잔하시더니 지금 두분다 코골이
삼매경 입니다~~ 저혼자 5시 기상해
티비보구 있는데 창밖에 비퍼붓는
소리가 엄청나네요~~ㅎㅎ
댓글 달아놓고 아차~! 잠깨우는거 아닌가 했는데 ~^^~
엎어진김에 쉬어 간다고~쉬세요~^^~
ㅎㅎ 네~
삼겹살+국수+제막+김치 끝내주는 반주네요...^@^
비에 홈빡 젖고 지친 피로에
뜨끈한 고기국수 국물은 캬~
막걸리 한잔에 힘든 피로가
쫙해소되는듯 캬~~ ㅎㅎ
고난이도 코스를 완주하셨네요 ㅎㅎ
우중올레 생각만 해도 시러욧 ㅜㅜ
그런줄 알았으면 성산가는길 남원 지나갈때 커피라두 사드릴껄 ㅋ
즐올레 하십써~^^
맛있는 수육과 전골 잘먹고
길건너 투다리에서 또 꼬치에
막걸리로 2차하구 결국에는
지부장님 집으로와 3차 합니다~
써니님..99% 올레 홀릭이십니다.
ㅋㅋㅋ 맞습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올레홍보대사래요
올레길 이야기만 꺼내면 신들린듯
줄기차게 설명한다구요~~ㅎㅎ
에고~~
가마리 다리밑에 꼬지 물봉봉 들어구나게~^^
오늘은 3코스 역올레 한다지요?
ㅎㅎ 편한밤되세요~~
대단하십니다. 고난의 올레길이라 부르고 싶네요.ㅎㅎㅎ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서울가면 둘레길 넷이 다시한번~
힘든 올레길을 걷고난 후 먹는 고기국수와
막걸리 한잔은 이세상 최고의 맛이 아닐까요^^
부부가 닮아간다는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화이팅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인생에 시간표가 없듯이 올레도
하늘이 정해주나 봅니다.
먼걸음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떤분이 전에 그런말씀 하시더라구요
신이 허락한 만큼만 누릴수있다구요
ㅎㅎ 그래도 그만큼만으로도
좋고 기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