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근성

[타깁남(김석윤)]

냄비근성 / 김석윤

여차하면 끓어 넘치고

걸핏하면 속을 태우다

언제 그랬나, 씻은 듯

말짱한 너와 나

[김병수]

사랑은 그래야 오래간답
니다
너무 진지하면 권태기
온다는

-병수생각- ㅎㅎ

[타깁남(김석윤)]

아하, 사랑으로 읽으셨군요.
티격태격하면서 정이 생기는가 봅니다. ^^

[양향숙]

그런 너와 나가 있어 행복한 건 아니신지요^^

[타깁남(김석윤)]

물과 불!
상극과 조화를 생각해 봅니다.

[갯바위(이신동)]

냄비근성이 이렇게도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가 있네요.
열정과 차분, 좋습니다.
그런 사랑 저도 다시 한번!

[타깁남(김석윤)]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 보기 나름
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

[이시향]

뽀글뽀글 밥하나요~~

[타깁남(김석윤)]

라면이요~~
계란 풀고요. ^^

[이승호]

적절한 표현이네요 가까운데 진리가 있다는
꺄우침입니다

[타깁남(김석윤)]

디카시도
사랑도 멀리 있지 않더군요.

[정사월]

화가 끓고 있을까요 사랑이 끓고 있을까요 ~~^^

[타깁남(김석윤)]

먼저 화가 끓었는데
식고 나니 씻고 나니
사랑이었는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신은미]

하 ㅎ 매일의 연속이
계속 이어지며
맛난 밥도 라면도 익어갑니다♡♧☆

[타깁남(김석윤)]

밥이나 라면만이 아니라
사랑의 정도 먹고 살지 싶습니다.

[강영식]

인생사에 두루 교훈을 주는 냄비근성입니다.

[타깁남(김석윤)]

상극인 불과 물 사이에
냄비가 있어 요리도 하고
조화도 부리나 봅니다. ^^

[김성환]

치열하게 사는 ....근성이 있는 냄비군요 ...

[타깁남(김석윤)]

아래는 뜨겁고
위는 차갑고
중간에서 두 눈치를 살피자니
근성만 남았씀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