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근대화의 의미를 교과서적으로 해석할 때, 정치적인 면에서 왕정 또는 봉건 제도의 구체제에서 법률에 의한 통치가 가능한 신체제로의 전환이며, 경제적인 면에서 농업과 수공업 기반의 전통사회에서 기술 기반의 산업 사회로의 이행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 내면을 살펴본다면, 단지 권력이 봉건귀족이나 중앙집권적 왕에게서 자본가들에게로 넘어간 것이며, 구 봉건체제에서 '신 봉건체제'로 이행된 것을 알 수 있다.
<프랑스 대혁명 인권선언문, 천사가 지팡이로 가르치고 있는 것이 미국 달러화에 있는 '호루스의 눈'이고 그 아래 자기 꼬리(몸)를 먹고 있는 동그란 뱀 모양이 '우로보로스'이다. 그 우로보로스 아래쪽에 있는 빨간 모자가 미트라 밀교의 '프리지아캡'이며, 다시 그 아래 기둥은 '파시스'를 의미하는 프리메이슨 기둥이다.>
'우로보로스'는 기독교의 이단인 영지주의자들과 연금술 또는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되던 것이다. 프리지아 캡(모자)는 황소를 숭상하던 고대 미트라 밀교의 상징이다. "Liberté, Égalité, et Fraternité"(자유, 평등, 사랑(형제애))는 수 세기 동안 프랑스 롯지에서 사용된 유명한 프리메이슨 (Masonic)의 신조였다.
과거 왕과 귀족들은 대부분 학문과 예술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도덕적 양심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이 독점자본가들에게는 사탄 루시퍼에 대한 신앙과 인신 제사도 서슴지 않는 파괴된 도덕성 그리고 사람과 짐승, 사물을 모두 똑같이 숫자로 해석하는 '계량화'와 이것을 기초로 이윤을 추구하는 '비용편익분석'의 가치관이 있을 뿐이다.
프랑스 대혁명과 로베스피에르
루이 16세 통치기간에 프랑스 사회와 경제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다. 대혁명이 발발한 1789년 유대금융세력에게 고용된 일부 부랑자들이 파리의 바스티유 감옥으로 몰려갔을 때 그 감옥 전체에 수감자는 겨우 7명뿐이었다. 이 소수의 죄수들을 구해 낸 걸 인민 해방의 상징으로 하기 어려우니 나중에 찾아낸 명분이 감옥 안에 숨겨둔 무기를 탈취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대혁명 직전에 프랑스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식량공급 부족과 그에 따른 식료품 값의 폭등은 루이 16세의 친척이기도 했던 오를레앙 공작(왕위를 노리고 혁명을 지지했으나 지롱드당의 고발로 사형 당함)이 유태인들의 사주를 받고 조작한 짓이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는 식료품 등 공산품 부족에 따른 폭동 등도 마두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기득권들이 공급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루이 16세가 파리 광장에서 기요틴에 목이 잘리기 전에 남긴 말이 “자크 드 몰레, 이제 당신의 복수는 끝났다”였다. (자크 드 몰레는 성전(템플) 기사단의 전 유럽단장(23대 총장)으로 바포멧 등 악마를 숭배한 혐의로 4년간 전 유럽에 걸친 종교재판 끝에 필립 4세에 의해 1314년 3월 다른 성전기사단 단원들과 함께 사형(화형)을 당한 인물이다. 이후에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가톨릭 예수회가 탄생한 기원이기도 하다. 현재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인물이라 나중에 다시 다룬다.)
프랑스 대혁명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건 혁명이라기보다 차라리 프랑스 대난동 혹은 프랑스 대학살이라고 불러야 할 만큼 뚜렷한 목표와 새로운 사회에 대한 명확한 비전도 없이 거의 마주잡이로 학살과 난동을 자행한 것이다. 이런 학살의 핵심 인물인 젊은 법관 출신 로베스피에르는 혁명 초기 수년간 사형을 반대해왔다(1790년 국민회의에 사형 폐지 법안과 연좌제 폐지 법안 제출).
그러다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어디선가 명령을 받은 것처럼) 갑자기 사형을 적극 지지하고 공포정치를 선도하기 시작한다. 루이 16세(1792년)와 마리 앙투아네트(1793년)를 처형한 직후 혁명의 3대 주역인 ‘장 폴 마라’는 혁명에 반대하던 젊은 여성에게 살해당하고, 같은 자코뱅 당의 ‘조지 당통'도 무분별한 사형 남발을 비판했다가 반혁명분자로 몰려 처형 당했다.
얼마 후 로베스피에르는 파리 광장의 중앙에 높은 종이 산을 만들어 놓고 합창단의 찬양을 받으면서 흰옷을 입고 서서히 내려왔다. 이 사건을 두고 그가 자신을 신이 나 새로운 왕으로 생각을 한 것인지? 단순한 정신이상이었는지? 아직도 역사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아무튼 이일 이 있은 직후 1794년 7월 26일 그는 국민회의에 출석해 이제 마지막 남은 반혁명 세력을 축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명단은 현재 자신에게 있으며 이들은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하기 어려운 세력이라고 했다. 마치 지금 우리가 유대 금융세력을 예수회라고도 하고 일루미나티라고도 하고, 월가 또는 군산복합체라도 하며 프리메이슨이라고도 하는 것처럼 그도 이 유태인들을 한 번에 부를 이름을 찾지 못한 것 같다. 이 선언 다음 날인 27일 그는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체포되고 바로 다음날 28일 속전속결로 처형당했다. 덕분에 로베스피에르의 '반혁명분자 명단'은 영원히 사라졌다.
프랑스대혁명을 통해 왕정과 봉건제를 붕괴시킨 유대 금융세력이 자본주의 최적의 생태계인 근대화를 전 유럽에 정착시키기 위해 하급 장교 출신인 나폴레옹(메이지유신을 주도한 하급무사 오쿠보 도시미치를 연상케 함)을 지원해 유럽 침략전쟁에 나선 것이다. 결국 나폴레옹은 유대 금융을 위해 유럽의 절대 권력이자 전통적인 왕들과 귀족들을 붕괴시킨 ‘근대화’의 전도사였던 것이다.
이때, 예나대학교수로 있던 독일철학자 헤겔이 유대인들의 후원을 받아 자국을 침략한 나폴레옹의 거리 행진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저기 말을 타고 지나가는 세계의 정신을 보라!”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 세계의 정신이 바로 근대화를 통한 세계화, 즉 왕권과 봉건귀족을 몰락시키고 유대 자본가들을 위한 제국주의 세계질서(자본주의)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프리메이슨 수신호>
조선과 중국에서 상인들을 어떻게 처우했는지? 또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유럽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유럽은 근대화 이전 종교적 이유로 돈을 대출하고 이자를 받는 행위를 죄악시하고 엄격하게 금지했다.
단, 이교도와는 거래가 가능하게 했는데 덕분에 유대교인들만 기독교인들에게 이자놀이를 할 수 있었다. 결국 거대 금융자본은 유대인들만 가능했던 거다. 당시 유럽에서 교황과 국왕들은 이 돈의 힘을 잘 몰랐던 거 같다. 아니면 같은 세력이었던지,,
베니스에서 안트베르펜과 제네바로 넘어간 이유는 같은 시기 유럽에 창궐했던 흑사병을 피하기 위해서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 시기 중요한 사건으로는 이베리아반도를 점령하고 있던 이슬람 제국 중 마지막 남은 그라나다를 유대 금융의 지원을 받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의 이사벨라 여왕이 점령하고 스페인을 건국했다. 바로 이해 1492년 6월 유태인 콜럼버스가 이사벨라 여왕의 후원을 받아 항해에 나선다.
조선 상인들이 일본의 밀정 노릇을 하면서 해적질과 양민 학살을 도운 것처럼 고대부터 동서양의 주요 상권을 장악하고 주도했던 유대인 상인들은 이런 짓을 않았을까? 언젠가도 이야기했지만 몽고 벌판에서 말이나 키우던 무식한 몽고인들이 무슨 힘으로 단결을 해서 전 중국을 통일하고 다시 중동과 유럽을 휩쓸었을까?
남송을 멸망시키고 중국을 통일한 원나라 쿠빌라이 칸의 총리였던 아흐마드 파나카티와 마르코 폴로가 모두 유태인이다. 특히 이슬람교도였던 아흐마드는 돈을 불리는 능력이 너무 탁월해서 몽고 귀족들이 그에게 서로 돈을 맡기고 싶어 했다. 다른 글에서 언급했지만 이 유대인 총리가 모든 귀족들의 돈을 크게 벌게 해준 비결은 바로 명목화폐를 마구 발행하는 것이었고 이로써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원나라가 빨리 멸망하는 계기가 된다.
금융이 정권을 지원하고 전쟁을 도발하는 이유는 한 가지밖에 없다.
국가가 전쟁에 빠지면 반드시 막대한 부채를 지게 된다. 이 채권을 획득한 자가 실질적으로 그 국가의 권력을 장악한다. 이 들도 처음에는 우연히 시작했을 수 있다. 하지만 금광을 발견한 장사꾼은 절대 그냥 지나갈 수 없다. 돈과 권력을 장악하는 방법을 알 게 된 후부터 이들은 더 이상 전쟁을 기다리지 않고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집어야 하는 것은 봉건 왕정에 대한 오해다.
<환자를 치료하는 클로비스 1세>
<환자를 치료하는 영국의 찰스 2세>
프랑스의 앙리 4세와 루이 15세, 영국의 찰스 2세 등 유럽의 많은 왕들이 연주창 환자들을 손으로 치료한 기적 같은 일들이다. 각기 수천 명씩의 환자들을 실제 낫게 했는데 치료 방법은 단지 이들에게 손을 얹고 “왕이 너의 상처를 만지고, 신이 너를 치료한다"라는 말을 하는 게 다였다. (프랑스 아날 학파의 창시자 마르크 블로크의 저서 '기적을 행하는 왕'에서 인용)
<지난 프랑스 대선은 전 세계가 인민 전선당의 마린 르펭이 당선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부정선거 의혹 속에 당선된 마크롱의 프랑스의 어제오늘 상황이다. 흑골단? 프랑스는 지금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의학 효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 왕들에게 백성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 있었다는 걸 말하고자 한 것이다. 또 우리가 자유, 평등, 평화를 내세운 근대화 이후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는 민주공화국 체제하에서 어떻게 단 8명의 숨은 유태인들이 전 세계 36억 명 보다 많은 부를 독점하는 결과가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이제는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화폐 권력은 평화 시에는 국가를 잡아먹으려 하고, 역경의 시기에는 반역을 꾀한다. 그것은 군주제보다 더 포학하고, 독재보다 더 거만하며, 관료제보다 더 이기적이다. 나는 가까운 미래에 나를 무력하게 하고 내 조국을 위험 앞에 떨게 하는 위기가 닥쳐올 것을 알고 있다. 기업이 왕좌를 차지했다 타락의 시대가 뒤따를 것이고 국가의 부가 소수의 손에 집중되고 공화국이 파괴될 때까지 금권은 대중에게 피해를 끼치며 그 권세를 확장할 것이다“
[출처] 이중의 역사와 세계의 시간 3|작성자 가을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