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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며칠 시골에서 비와 우아하게 지냇, 아니 싸웟다.</p><p>나무에는 벌레가 딱들 빗물에 쓸려내려가지 않으려 붙어잇다.</p><p>물받이 챙은 청소를 안해서 넘쳐나고...</p><p>잊고 안본척하고 지내려해도 숨이 몰아쉬어진다.</p><p>우얏든동 비가 그쳐야 뭔가 움직여보지...</p><p><br></p><p>오늘은 서울로~</p><p>서울와서 이리 행사를 치루엇다.</p><p>노인들! </p><p>없어도 잘 지내는, </p><p>즐겁게 지내는 분들에게 내가 소속되어잇는</p><p>단체에서 삼계탕을 코로나로 포장 기부햇다.</p><p><br></p><p>내가 살고 잇는 자양동 복지센타에는</p><p>에어컨 빵빵 </p><p>점심주고 즐거운 프로그램도 잇어서</p><p>영양밸런스 맞춘 점심 잘 먹으면</p><p>아침저녁은 간단히 먹어도 된다.</p><p>세상이 이리 좋아지고</p><p>노인대우를 엄청 잘 한다.</p><p>친구분들이 많아서 심심치도 않다.</p><p>우리가 간다니 일찌거니 오셔서들 기다리신다.</p><p><br></p><p><img class="txc-image"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b68164419bad9af3ed9969344e5d7e6cd4537123"></p><p><img class="txc-image"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8d42bc0bec47c893c6751e2ae2f94dbb8e433cc0"></p><p><img class="txc-image"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b94cfe5d4719750ba7da71058e2dfc2951ce9d04"></p><p>요리 젊잔게 우아하게 오전을 보내고</p><p>비는 왜 이리 또 날 따라오는지</p><p>새벽부터 서둘러 보내고 오후 낮잠 한판 자도 안그친다.</p><p><br></p><p>내밥은 내가 해먹는 나는</p><p>요리 빈대떡을 부쳐먹엇다.</p><p><img class="txc-image"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4Xvw/c793475e266fdc7e7e0ec45fe4c864bba47355d3"></p><p>빈대떡 한조각 사먹으러 나가기도 싫어서 </p><p>냉장고 뒤지니 일본호박이 잇다.</p><p><br></p><p>일본호박1/3, 양파 한개, 청량고추 5개, 바늘 파 조금 소금 약간, </p><p>손질 오징어 한마리, 돼지고기 갈은 것도 조금, 밀가루 서로 어울릴만큼 조금</p><p>잘게 썰기도 힘들어 모두 대충 잘라서 커터에 넣고 다지기로 갈앗다.</p><p><br></p><p>밀가루 넣고 돼지민찌 넣고 물넣고 되직하게 반죽해서 부쳣다.</p><p>헤헤, 맛과 영양이 좋습니다.</p><p><br></p><p>내입에만 맛잇나? </p><p>두조각 먹으려다 3조각을 먹고나니 배는 부르고 김치생각이 굴뚝</p><p>김치한조각 먹으니 내 세상 문이 열렷다.</p><p>생략한 점심이 맛을 더햇나?</p><p>막걸리 한잔이 굴뚝이엇으나</p><p>사러가기 싫어서 생략으로 </p><p>약간의 아쉬움이 남앗다.</p><p><br></p><p>이러면서 오늘 하루도 지나가고 잇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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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오늘은 우아하게~~
시니
추천 0
조회 449
20.08.10 18:56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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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아하게 비와 전쟁을 하셨군요 ㅎ
좋은일도 하시고요
맛난 음식도 맹그시고
근디 일본호박이 몬가요 ??
찐초록의 납작한 쪄먹는 호박
한개에 2,3천원하는 요즘 많지요.
뭐라 부르나요?
넘 단단해서 썰기가 어려워서
삶아서 썹니다.
@시니 단호박인감요 ??
@애니 . 마죠. 단호박이라부르죠.
일본이 원산지일거예요.
난 일본호박이라고 첨부터 알아서리...
제 냉장고에 막걸리 드릴까요?
지평인데 맛은 보장 합니다 ㅎ
지평막걸리 맛잇죠.
빨리 가져오심 같이 한잔 할 수 잇엇는데요.
부침개가 맛있어
보입니다.
비 오는 날 메뉴로는
그만입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비피해는 없으시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단한 여성
난 그대의 실천력에 감동하고 갑니다.
막걸리먹으러 이 빗속을 뛰어나가고 싶습니다.
ㅋ너무 맛잇어. 보입니다. 고소한 냄새가 요기까지. 솔솔
아. 갑자기 양념갈비가 먹고싶다.
양념갈비?
드시고 싶음 말씀만 하셩
언제나 사드릴 준비되어잇는 할매입니다.ㅋ
@시니 할매 ? 아닙니다
멋지고 이쁘신. 여인네. 입니다
@벙이
이리 매너좋은 청년이...
당장 시간잡자여.
갈비 실컷....ㅎㅎㅎ
@시니 와. 만세. ~~~
시니님.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 거예요‥
그 작은 단호박이 일본호박?
여러가지 넣고 부친 전‥
고소하고 진짜 맛나겠슴다‥
아흐~급 땡겨라~~
시니님.
해피 저녁요~^^
아주 쉬워요.
단호박전 부쳐보셔요.
디게 좋아요.
채썰어도 되요.
단단해서 힘들어요.
난 기계이용요.
돼지살고기 다진 것
가격도 싸지요.
사다두엇다가
저런데 넣으면 아무도 모르게 맛좋아요.
굳 나잇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요?
그래야겟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좋은일 하시니 복받
을꺼에요 비오는날
빈데떡 맛나겠네요
네 감사요
막걸리 가 아쉽넹
딱 한잔이 아쉬웟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막걸리 사들고 갔을낀데~~
아쉬워요~~ㅎ
세조각요?
저도 저만큼만 먹어야되는데
위가 교양이 없어서
전 3판 먹어야 좀 허기면했네 하는 대식.....ㅜ
시니님 얼굴빛이
화사 고우신게
저리 봉사 하시는 맘 빛깔이셨네요...
본받아야되는디.....
나도 세판요.
이쁜님 댓글 감사요
가장
행복한 일상 이십니다~~ㅎ
좋은 것만 생각하며 삽니다
대게 혼자이면 귀찮고 게을러서
해 먹기 싫은데 자아사랑
입맛대로 잘해 먹고 있습니다 ^^
사먹으러 나가는 것보다
집밥이 쉬고 깨끗하고
좋아요.
비도 뚫고!
멋진모습
많은분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시는 이유를
예전에 알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감동입니다.
사랑합니다 ♡
사람은 다같아요.
자세히보면 결점투성이요
내일도 비요일일텐데
기본 호박 양파좀
준비애야겠내요
밀가루도 ~
전이 쉽고 좋아요.
갑장친구 앞으로 잘 지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구~
감사합니다.
막걸리 한잔~~~!!
고음에서 비록 삑싸리가 터지지만 한곡 불러드리고 싶네요^^
고만큼만 건강해서 복지관에 다니면 친구도 사귀고 뭔가도 배우고 정부지원도 많으니까 참 괜찮다싶습니다
좋은일 하시니까 복받고 사시나봐요
여기는 호수공원입니다 멋진하루되셔요^^
감사해요.
마니 걷고 건강하십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쥬
엄청 좋은일 하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