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2월 임시국회는 엉망진창이었다고 기억되지 싶습니다.
오랜만에 여야합의로 몇 가지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잘했다는 칭찬보다 못햇다는 질책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익은말(속담)에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다 아시죠?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굿 보고 떡 먹고 따위와 같은 뜻입니다.
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이야기죠? ^^*
아마도 여러분이 모르실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굿 보고 떡 먹고는 모두 사전에 오른 속담입니다.
사전에서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를 찾아보면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 말고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 뜻이 오히려 앞에 나옵니다.
바로 "일의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애쓴 보람이 나타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무슨 뜻인가 하니 도랑을 치고 나면 돌 틈이나 돌 밑에 숨어 사는 가재를 잡을 수 없으므로
일의 순서가 잘못된 것을 이릅니다.
이번 국회 역시 김영란법안을 여야합의로 다듬으면서
오히려 원안보다 못해졌다는 평가가 뒤를 잇는 까닭이 참 궁금해집니다.
송곳을 이루는 쇠를 줏대라고 합니다.
줏대에는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먼저, 수레바퀴 끝의 휘갑쇠를 줏대라고 합니다.
휘갑쇠는 물건의 가장자리나 끝 부분을 보강하고자 휘갑쳐 싼 쇠를 이릅니다.
또, "자기의 처지나 생각을 꿋꿋이 지키고 내세우는 기질이나 기풍"도
줏대라고 합니다. 이때의 줏대는 한자 주(主)에서 온 말이죠.
소리는 하나지만 줏대에는 여러 뜻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수레바퀴에 줏대가 없으면 마차가 똑바로 가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에게 줏대가 없으면 가는 길이 흔들리기 마련이지 싶습니다.
줏대 있는 의원들이 많아져서
국민의 공감을 얻는 법안 제출이 늘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