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같다더니 참 빨리간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여수노회(이하 본 노회, *노회장 구제수 목사, 호산나교회, *서기 이광석 목사, 나눔교회, 홈페이지) 제93회 정기회가 10월 2일(월) 오후2시, 여수제일교회(박응진 목사)에서 개최한다는 가을노회 소집통지서를 받는 계절을 산다. 필자는 노회서기, 노회장를 역임해 본 사람으로써 노회행정에 대해 잘 안다.
9월은 각 교단 총회가 있고, 그리고, 이어 9월이나 10월에 노회가 열리게 된다. 일시,장소가 정해지면 목사회원, 장로총대들에게 소집통지서를 발송한다. 강도사인허 및 목사장립, 신입 목사 회원 호명 및 인사, 목사은퇴예식이 있는 점이 가을노회였고 규모가 단출했을 때는 목사 장로 단합 야유회를 갖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도 그 전래를 따르는 노회도 있는 걸 본다.
어떤 교단의 노회는 주제를 정하고 가을노회 때 임원을 선출하고 3, 4년 주기로 장로노회장을 뽑는 것을 본다. 사전선거운동을 할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암암리에 하는 운동이라 일일히 제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말이 학연, 지연, 혈연이란 말이다. 선거를 하나의 인물인선의 축제로 양성화해 입후보자들의 공약을 하는 등 정견발표를 들어보면 좋을 것이다.
맘에 두는 후보에게 표를 찍고, 특정후보에 대해 지지발언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다. 개회예배, 성찬예식, 각종보고 및 헌의안건을 다루는 회무처리, 총회보고,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 순서다. 제93회 정기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닝께 영광 돌리는 노회로 성령의 통치를 바라고 겸손으로 덕을 세우며 나누는 의견들이 주를 기쁘시게 하기를 기도한다.
노회장과 임원들과 각위원장과 부장들과 노회가족들에게 신령한 지혜를 주어서 노회를 충심으로 섬기고 든든하게 세워지는 공회로 소문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사역의 과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물질적 궁핍함과 건강상 힘든 상태에 있는 이들과 선교사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합심기도와 개회에배(성찬예식) 후 단체기념사진 촬영순서를 절차에 넣어 진행하면 좋을 것이다.
"회원들께서는 필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부분이 말하는 것처럼 목사(담임, 부교역자, 원로, 은퇴, 무임), 장로, 부교역자, 전도사, 목사후보생까지 전원 참석이 되기를 바래본다. 속회, 정회기도자, 새벽기도인도자 등도 원거리,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기회를 주는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회무는 2일 저녁 강도사 인허 및 목사안수(2인) 예식까지 연장하는 걸로 잠정 허락하고 오후 5시 전후에 폐회될 것으로 본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