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복을 품은 황금돼지섬 돝섬둘레길 트레킹 #5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16:28 섬 언덕 정상 가고파 노래비
가고파 - 노산 이은상
가고파 노래비는 창원 출신의 시조 시인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이 지은 시조 '가고파' [김동진 작곡]는 창원을 노래한 시이다.
가고파 노래비는 이은상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대표작인 ‘가고파’를 통해 창원의 상징성을 드러내기 위해 세워졌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어울려 옛날같이 살고지라.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 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돝섬 정상에 세워진 마산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로 활동했던 문신(文信) 작가를 기리는 비... 1984.11.16.
워킹 맨- 신치현
16:34 바다 장미원
생명의 줄기 - 서정국
하늘과 빛의 바람 - 한규철
꽃 - 김주현
소리의 숲 (정현 作)
작품이 바닷가에 위치한 것에 착안하여 전체적인 형태는 소라의 형태를 차용해왔다.
200여개의 각기 다른 길이와 굵기의 동관과 스테인레스 스틸 관이 서로 부딪치며 다양한 소리를 내도록 했다.
숲속 유원지에서 체험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시간의 흔적 (최태훈 作)
시간과 생명에 관한 문제를 드러낸 작품으로 프라즈마기법(압축공기를 이용하여 금속을 절단하는 방법)을 이용해
겹겹이 이어 붙이고, 자르고, 휘고, 갈아내는 식의 재료와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하여 물질성의 회복을 추구한 작품이다.
물잠자리 - 휴(休) 정명교
흐르는 생태 - 김태수
앨리스의 방 - 임옥상, 승효상
16:52 복(福)과 행운을 가져 온다는 돼야지 소망계단
돝섬의 전설
옛 김해 가락국 왕의 총애를 받던 한 후궁(미희)이 어느날 궁중을 떠나 돌연 황금돼지로 변해 두척산(무학산)으로 사라졌고,
그 후 맹수로 변해 백성을 해치고 다녀 왕은 군병을 동원해 황금돼지를 쫓아 포위하자 한 줄기 빛이 되어 섬으로 사라졌다.
그때부터 섬은 돼지기 누워 있는 모습으로 변해 돝(돼지의 옛말)섬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후 돝섬은 밤마다 돼지 울음소리와 괴이한 광채가 일어나기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섬에 활을 쏘고 제를 울렸더니
소리와 광채가 사라졌고 이후 돝섬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 하여 후세에까지 그 풍습이 이어졌다 한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돼지를 복(福)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고 그중에 황금돼지를 으뜸으로 여겼다고 한다
17:00 3.1km, 약 2시간이 소요된 돝섬둘레길 트레킹을 종료하고 돝섬선착장에 도착한다.
17:10 출항하는 가고파1호에 승선하여 돝섬유람선터미널로 이동하여
2026.2.17(화)~19(목) 2박 3일의 창원명소를 찾아보는 일정을 마무리한다.
돝섬을 뒤로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