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칼/정현숙

[정현숙]

득도 되고 독도 되는

칭찬도 받고 비난도 받는

어쩌면

우리들 삶의 단면일 수도

[강영식]

공개된 장소에서는 득이 많고
비공개된 장소에서는 독이 많은

[정현숙]

양면성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신은미]

앙단간에 보이는 ●○

[정현숙]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정순]

사람들이 착해진 것이 아니라
렌즈를 의식해서 법을거슬리지않는 경우가 많아요

득도 독도 될 겁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다고 치면 웬지 거북한 삶이 아닐까요

[정현숙]

하지만 안전과 보안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필요악(?)이 아닐까 싶어요.

[김병수]

좋다고 다 좋은것이 아니것만
필요에 의해서 존재할수 밖에
없으니 올바르게 쓰여지는
방법에서 멀어지면 안되겠
습니다

[정현숙]

그렇지요.
이분법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갯바위(이신동)]

양날의 칼 맞네요.
범죄는 줄이는 데 자유는 구속되고...

[정현숙]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긍정적면이 훨씬 더 크니까
유용하게 잘 활용해야겠지요.

[정사월]

아이들의 교실에, 학교에 더 설치되어야 한다는 소식들이 안타깝지요~~^^

[정현숙]

그러게요.
부모들의 걱정은 덜어주겠지만
선생님들은 많이 불편하겠지요.

[타깁남(김석윤)]

득: 도둑놈과 나쁜 짓은 용서치 않는다.
독: 그녀 입술 한 번쯤 훔치고 싶은데, 눈감아 주지 않는다. ㅎㅎ

[정현숙]

그럴 땐 한눈팔아도 될텐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해 ㅎㅎ

[양향숙]

어쩌다 늦은 밤길, 두려움이 밀려올 때는 저 눈이 있어 안심하게 되니 득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정현숙]

인권이나 사생활 침해 같은 논란도 있긴 하지만
공익적이거나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