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 하나금투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위경재]
'2022년 배터리 소재 매출 전망 상향 조정'
자료링크 : https://bit.ly/3Ovl1jL
▶️ 1Q22 Review : 매출 성장세 회복
2차전지 소재 및 철강 관련 기업 포스코케미칼의 1Q22 연결 실적은 매출 6,646억원(YoY +42%, QoQ +24%), 영업이익 255억원(YoY -25%, QoQ +25%), 지배주주순이익 362억원(YoY -9%, QoQ +86%)으로 컨센서스 하회했다(영업이익 컨센서스 279억원). 지난 4분기, 매출 성장률 +19%로 3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 둔화된 것과 달리, 이번 분기에는 40%대 매출 성장률 회복한 것이 고무적이다.
1) 배터리 소재 부문(매출 비중 49%)의 경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 타격 있었으나 신제품 매출 증가 및 판가 상승 힘입어 양/음극재 합산 매출 YoY +53%, QoQ +44% 증가했다. 4분기 원가 상승으로 인해 훼손됐던 배터리 부문 수익성은 판가 상승 힘입어 소폭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2) 제철 관련 비즈니스(매출 비중 51%)의 경우 내화물, 노재정비, 라임 부문 모두 판가 상승하며 부문 합산 매출 YoY +35%, QoQ +9% 증가했다.
3) 자회사 피엠씨텍 매출은 침상코크스 판가 상승으로 YoY 매출 +65% 증가했으나, 2월 올림픽 및 동절기 환경 오염관리 영향으로 중국향 인조흑연용 침상코크스 판매 감소하며 QoQ 매출 -4%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판가 상승 힘입어 QoQ +4.9%p 상승했다.
▶️ 2022년 배터리 소재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6,873억원(YoY +43%, QoQ +3%), 영업이익 273억원(YoY -23%, QoQ +7%)으로 매출 및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이 전망된다. 다만 음극재 부문 원재료인 흑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가 상승함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양/음극재 모두 매출 성장세 지속되며 배터리 부문 합산 매출은 YoY +54%, QoQ +2% 증가할 전망이다(양극재 YoY +65%, QoQ +1%, 음극재 YoY +10%, QoQ +5%). 양극재 판가 상승 및 신규 CAPA 가동 효과 감안해 2022년 배터리 부문 매출 전망을 기존 1.05조원에서 1.31조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배터리 부문 합산 중장기 매출은 2021년 0.85조원, 2022년 1.3조원, 2023년 2.3조원, 2024년 4.6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배터리 가치 12조원 전망
포스코케미칼의 2024년 부문별 예상 순이익은 배터리(양극재 및 음극재 합산) 부문 2,931억원, 기타 부문(철강 및 자회사 피엠씨텍) 855억원이다. 배터리 부문의 경우 섹터 평균 EPS 성장률 45% 및 PEG 0.9 가정해 Target P/E 40배를 적용, 배터리 가치 11.7조원을 도출하였다. 기타 부문의 경우 시장 및 산업 평균 P/E 15배 적용해 1.3조원 가치 도출하였다. 순차입금 감안한 목표 시총은 12.8조원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5,000원을 유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직계열화 프리미엄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2030년 양극재 CAPA 61만톤에서 발생할 리튬 파생 수요 30만톤을 포스코홀딩스가 공급하는 등 광물 자원 수직계열화를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공급망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 효과 동반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