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내리네요
저녁때까지....
어제 김제심포에 생합잡으러 갔다왔어요.
잡긴 뭘잡겠어요 아낙네들이 소중히 잡은거 사먹고 왔지요.
지금이 가장 비싼철이라하네요
1kg에 이만오천원 ..소주한잔에 한마리씩!!ㅎㅎㅎ
맛은 말하나마나...죽입니다 끝맛이 달콤하니...
아쉬움에 한보따리 사가지고 왔지요
망해사 를 감싼 바다는 여전히 푸르고 잔잔했답니다.
어제산 생합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정처없이 간곳이.
화심을 지나 고산댐 한적한곳을 잡았지요.
예전에 배웠던 생합까는법을 발휘해서 칼로 쫙~ 벌려진 생합속살에 마늘 고추에 초장까지....
어제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고산댐은 전주 익산 시민의 식수로 사용한다나봐요.
아주 깨끗하고 맑아요 우리가 소중히 보호해야할 자원이지요.
댐주위엔 맛도 이름도 유명한 매운탕집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지요.
요즘 빙어가 맛있는 철 인가봐요. 빙어먹을땐 고추장뛰는거 조심해야해요 나무젓가락으로 꼬리쪽을 잡어야 하는데...잘 잡히진 않더군요
돌아올땐 대추와 곶감이 맛있기로 유명한 고산읍을 지나 봉동으로 돌아왔지요.
봉동엔 할머니 국수집이 소문나있지요
풋고추에 잘발효된 된장이 더욱 맛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
엄청 싸고 양이 많아요.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내일은 맑았으면 좋겠어요.
30126
카페 게시글
모놀가족 이야기
심포에서 고산댐까지~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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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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