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 칼럼]
이재명은 출마했고 대선이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처럼
행복한 정치인이 또 있을까 싶다.
김대중, 노무현, 심지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아빠” “아빠” 외치며 추앙하는 여성 지지자들은
없었다.
3·9대통령선거에 패했어도 아픔은 잠깐인
듯했다.
딸이 돼주겠다는 이른바 개딸(자칭 ‘개혁의 딸’)
들이 당원으로 몰려들면서 이재명은
‘정치적 책임’을 면하고 대선 패배 석 달 만에
6·1보궐선거를 통해 의원 배지까지 달았다.
그는 대통령 복도 타고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용산 집무실 이전과
장관 인사 등으로 국민을 실망시키면서
이재명한테 조기 복귀의 호기를 안겨줬다.
민주당은 이재명에게 6·1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까지 맡겨 박지원 전 국정원장
말마따나 자생당사(自生黨死),
자신은 살고 당을 죽게 만들었지만.
민주연구원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최대 원인이
‘이재명 등 공천 정당성 미흡’
이다.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이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수사 등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재명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확보한 데 감사하고
겸허히 정치 공부에 몰두함 직도 하다.
어림도 없다.
이재명은 17일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
이라며 8·28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대표 선출은 당 중앙위원회 투표 70%,
나머지 30%는 여론조사인데 국민의힘 지지층은
뺀다.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바꾼 룰이어서 28일
예비경선에서 뽑힌 3명 중 설사 2명이 단일화를
통해 일대일로 이재명과 겨룬대도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란 예상이
파다하다.
이렇게 되면 2027년 대선은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이재명은 다수당인 민주당 당권을 장악해 의회
우위를 확실히 보여주고, 2024년 총선 공천은
물론 그 힘으로 2027년 대선에 재출마하겠다는
복안으로 당 대표에 가볍게 출사표를 던졌을 터다.
2027년까지 갈 것도 없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어대명’은 대통령 부럽지
않다.
정권 교체를 했다고 해도,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이라 해도, 115석만으로는 법안 하나
통과 못 시킨다.
민주당이 작정하면 무슨 법이든 통과시키지
못할 게 없다.
문재인 정권 막판에 통과된
‘검수완박’이 그 증거다.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 같은 대통령 어젠다는
임기 끝까지 국회 통과가 힘들 공산이 크다.
거대 야당이 원하는 법안만 통과되는
‘국회 공화국’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재명과 친명 아닌 민주당 사람들은 당의 분열을
걱정하지만 자칫하면 나라가 분열될지 모를 판이다.
이재명의 노선과 판단력도 걱정스럽다.
2월 대선 TV토론에서 그는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 우겼다.
6월 보선 때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들고나와
민주당까지 경악시켰다.
또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대선 후보 시절인 작년 11월 이재명은 민주당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을 앉혀놓고 자신의 대선
공약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라며 담임 선생처럼
우선순위를 매겨주기까지 했다.
국민적 합의가 돼 있지 않은 법안도
“(여당) 위원장이 방망이를 들고 있지 않느냐”
“단독 처리할 수 있는 건 하자”
며 노골적으로 ‘입법독재’를 독려하기까지 했다.
한 마르크스주의 학자는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의 시진핑’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민생 문제를 놓고 여당과 경쟁하게 된다면 차라리
고맙겠다.
이재명이 본격적 수사 대상이 될 경우 민주당이
민생에 전념할 수나 있을지 의문이다.
같은 당 조응천 의원조차
“그렇게 되면 당이 민생에 전념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치부될 것”
이라며 대표직이 ‘인계철선’이 되어 당 전체가
전면적 대여 투쟁에 들어갈 것”
이라고 했다.
20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첫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이재명은
“민생 위기를 잘 지적했다”
고 마치 당 대표처럼 평가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도
“민생보다 정쟁에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고 아쉽다”
고 지적했다.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는 정치인을 민주당은
태풍 예고처럼 받아들일 것인지, 그럴 경우
이재명은 ‘국회 공화국’을 어찌 이끌 건지 국민은
2024년 총선에서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이기는 민주당! 이재명은 합니다!”
라는 전당대회 구호는 빼주기 바란다.
그건 대선 때도 써먹은 것이고 이미
실패로 판명됐다.
김순덕 대기자
[출처 : 동아일보]
[댓글]
dkswjs
오히려 문화일보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변질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박근혜대통령 탄핵때 조.중.동이
앞장서서 확인이 안된 거짓말로 선전선동 하는
것을 보고 조.중.동은 보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확고 하여졌읍니다.
dkswjs
동아의 사설이나 컬럼을 보면 약간 좌쪽으로
갔다는 생각을 듭니다.
70년대초 백지 광고 사태 때도 힘을 잃지
않았었는데 세월이 흘러 사람들이
좌경사상들을 않이 가져서 그런지 그 흐름에
맞추는 건지 아니면 좌파들로 물갈이 돼서
그런지 질이 낮아졌다는 생각이 나만의 생각
일까요?
choi최돌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 하다..
찢재명을 심판 하라..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했듯이 똑같은 잣대로
수사하라..
적폐 청산 반듯이 해야합니다..
문재앙 정권때 운동권 좌파들이 나라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 제자리로 가야한다..
choi최돌
여당은 속으로 쾌재를 부를것이다..
전과4범,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변호사 대납사건,
부정법카 사용,등 수많은 범죄 혐의자..
지금까지 이런 정치인은 본적이 없다..
개딸들 창피한줄 알아라..
언제부터 여성이 여성을 위한 정치를 했나...
형수에게 쌍욕을 하는 인간에게...
choi최돌
대한민국이 망조가 들었다.
전과4범, 대선, 총선에 패한 사람이 국회의원,
당 대표라..
만지당은 곧 분당 되것으로 사료됩다..
올바른 정치인 이라면 찢재명같은 사람 밑에서
정치 하겠나, 자명한 일이다..
찢재명밑에서 정치하는 인간들은 정신 이상주의 같다..
만지당 폭망이다
나다
다음 대통령 국민의 힘이 한번 더 하네
왜 약점이 많은 사람이 대선에...
ㅂㅂㅂ
여기 이재명이 있다.
내면 성격 폭군이다.
나 아니면 적이다.
그래서 설훈은 안다.
쪼개지는 당이라는 것을..
인성도 더럽다.
형수한테 쌍욕 엄청나다.
개딸들은 그런욕ㅆㅂㄴ해도좋다.
연애도 잘한다.
김부선한테 총각이라 거짓말로 꽁짜 연애도한다.
술처먹고 운전. 검사라고 우기다 전과. 참 더러운 인간.
조사도 받는다
멍청이 노인
출마 하나마나 형무소가 기다린다
jose4445
사이코가 정권을 잡아서 이 엿 같은 남한을
완전히 패망 시키길 진심 바란다.
희망이 없는 이런 더러운 나라에서 생존해야
할 자식과 후손들이 정말 불쌍하다!
별바람곶
문재명,사악한 조현병 환자.
청양맨
찢재명 이 차기 대선을 노린다공? 😆 ㅡㅡ
동네 통반장 을 내세워도 찢재명은
거꾸러 트릴수 있다 😁😁😁
jinwoo6621
어대맹 좋아하네 어맹구다 어차피 사기꾼
이재맹이는 구속이다
suwopapa
토착친일파 극우 노인들의 덧글은 역시
동아일보가 제일 많다.
lobstet
찢재명이 만일 다음 대선 후보가 되고 똥으로
당선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개한민국은 망하고
개정은이가 통치하는 인민공화국이 되는게
나을 수도 있을 듯...
木金土
찢재명 사진 내려! / 웃는 꼬라지도 보기 싫응께 !
대한민국만세
개 나발당 더듬당 공산당 에라이 재명 재앙 ,
에라이 대동강에 머리 쳐 박아라
즐거운라떼
나라에서 민주주의-자본주의를 지지하는
제 1, 2, 3, 4 등등의 세력들이 그 외 세력을
제거하는 작업을 개시합니다.
외 세력은 무조건 사살입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등과 함께 합니다.
제 1, 2, 3, 4 세력 등등이 완전 장악합니다.
전국적으로 공유합니다.
bien
아찔하다. 입만 살아 나불거리며 혹세무민하는
재명이가 대권 잡았더라면 어쩔번?
하늘이 도왔다.
백팔번뇌 이넘이 전렬을 가다듬기 전에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bien
제대로 된 인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재명이.
입만 살아 나불거리며 혹세무민하는 재명이.
재명이의 노선과 판단력도 걱정스럽다.
이런 자를 추종하는 넘들은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인가?
Jungmi lee
역시 동아쓰레기 논설위원답다. 벌써부터
2027년 대선까지 걱정하다니ᆢ
2찍들 몰아 넣어 주고 쫄린가 보네. 양심은
어디에 팔아 먹었누
수구××스럽다.
언론?
망국으로 가게 길을 터주는 쓰레기속 기레기나
논설위원 동아 쓰레기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