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불독과보스턴테리어 구별법
보스턴과 수준낮은프렌치와 무군별한 교잡으로인해 애견샵에서 분양하는
일명 보스턴불독이
우리나라에서는 프렌치불독이라는 인식이박혀잇다 .. 그래서 보스턴과 프렌치의 구별법을올려봅니다
인스타로 프렌치에대해서 물어보는분들이많아서 조금이나만
도움되시라고올려봅니다
최근 열리는 도그쇼를 가보면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두 견종을 잘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이 개들은 외형적으로 비슷하다. 하기야 두 견종의 기원이 공통적으로 잉글리시 불독에서 시작되었으니 출발점이 같은 친척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두 견종의 차이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 보기로 한다.
(보스턴 테리어)
보스턴 테리어는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과 함께 미국에서 개발된 대표적인 애견으로 잉글리시 불독이 보스턴으로 건너온 후 불테리어 등과의 교배를 통해 개발된 품종이다. 이후 개량 과정에서 프렌치 불독의 혈통도 일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스턴 테리어는 하얀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단정하게 입혀져 있어서 미국인들은 턱시도를 입은 젠틀맨, 즉 ‘아메리칸 젠틀맨’이라고 이 개를 높게 부를 정도로 외모가 빼어나다. 보스턴 테리어와 아메리칸 코커스파니엘은 미국을 세계적인 애견 수출국으로 만즐어준 효자이다.
원래 보스턴 테리어는 투견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후일 애견으로 개량되었으므로 현재는 주인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의 개가 되었다. 하지만 주위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어서 번견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보스턴 테리어 개발에 사용된 불테리어. 필자의 견해로는 보스턴 테리어의 다리가 불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온 몸이 근육질은 것은 불테리어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불독의 혈통이 들어간 개들이 그렇듯이 보스턴 테리어도 더위에 약한 개이므로 여름이 되면 가급적 서늘한 곳에서 개를 키우고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프렌치 불독)
19세기 중반 잉글리시 불독이 프랑스에 유입되어 현지의 다양한 개들과의 교배 끝에 탄생된 개가 바로 프렌치 불독이다. 잉글리시 불독이 20~25kg이나 되는 중형견이라면 이 녀석은 10kg내외의 소형견(?)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불독을 실내 공간에서 키울 수 있도록 개량한 것이 프렌치 불독이다. 물론 이 녀석도 불독의 피가 들어가있으니 여름철에 더위를 먹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 구별)
프렌치 불독과 보스텐 테리어는 모두 잉글리시 불독에서 유래된 것으로 외모가 서로 유사하다. 특히 보스턴 테리어 개발 과정에서 프렌치 불독의 혈통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서 양자간의 외모는 더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외모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두 견종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귀의 생김새이다. 프렌치 불독의 경우 귀가 정면을 향해 서 있는 반면 보스턴 테리어의 경우 귀가 옆을 향해 서있다. 따라서 개를 정면에서 바라볼 경우, 프렌치 불독은 귀의 안쪽이 보이는 반면 보스턴 테리어는 귀 안쪽이 보이지 않는다.
그 다음은 다리의 길이다. 보스턴 테리어는 프렌치 불독에 비해 다리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다. 불독의 혈통을 받은 녀석치고는 상당히 롱다리에 속하는 편이다. 다리의 길이만 놓고 볼 경우, 잉글리시 불독보다 프렌치 불독의 다리가 길고, 프렌치 불독보다 보스턴 테리어의 다리 길이가 긴 편이다.
다음은 검은 무늬의 위치다. 프렌치 불독의 경우 흰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얼룩이, 검은색 등 다양한 모색이 있지만 보스턴 테리어의 경우 얼룩이만 허용된다. 하지만 같은 얼룩이라도 프렌치 불독과 보스턴 테리어는 다소 차이가 있다. 보스턴 테리어는 얼굴(이마와 주둥이), 앞가슴 그리고 네 다리의 끝부분만 하얗다. 다른 부위는 거의 검은색이다. 이런 동물은 축산학 용어로 육백(六白)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렌치 불독 얼룩이의 경우, 육백(六白)의 형태가 아니라 얼굴에만 이런 얼룩무늬가 있는
최근 국내에서는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을 교배시켜 여기서 나오는 강아지들을 분양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한다. 만약 엄청난 돈이 있고 시간도 무진장 많아서 새로운 견종을 개발할 목적이 아니라면 이런 식의 잡종 교배는 바람직하지 않다.
잡종교배는 보스턴 테리어와 프렌치 불독 두 품종 모두에게서 질적 하락만 불러올 것이다. 결국 이런 잡종개들의 범람은 두 견종이 애견인들로부터 외면 받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런 잡종번식 방법을 통해 돈을 버는 분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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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같은데 정말 좋은 자료 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와우!!!
ㅎㅎㅎ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좋은 정보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될것같아용 ㅋㅋㅋ마지막 크롬이 귀여워용 ㅋㅋ
정성스런 자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