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지구.광교신도시 삶의여유가...

[유리안나]

용인. 흥덕지구 주변시세보다  훨씬싸...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평당 800만원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용인 흥덕ㆍ구성지구와

의왕 청계지구에서다. 이들 택지지구는 쾌적한 자연환경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성남 도촌지구에 이어 많은 청약대기자들이 분양을 기다려온 곳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공공기관이 분양하는 물량이다. 용인 흥덕지구와 구성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흥덕지구에선 경기지방공사가 평당 859만원에 35평형 502가구를 내놓았다

(031-243-0338).

앞서 모집공고를 낸 같은 흥덕지구 용인지방공사 단지(32평형 506가구, 031-281-0347)보다

도 평당 42만원 낮다. 땅값이 10만원 가량 낮고 건축비도 다소 낮게 책정돼서다.

용인구성지구의 주택공사 단지(30,34평형 765가구)는 평당 814만∼820만원에 책정됐다

(1588-9082). 지난해 말 민간이 분양한 중대형 평형 분양가가 평당 1010만∼1150만원

이었다. 용인 집값이 1년간 25% 오른 점을 감안하면 민간단지보다 평당 500만원 정도인

30% 가량 싼 셈이다.

의왕청계지구 주택공사 단지(29∼33평형 612가구)는 평당 890만원선에 결정됐다(1588-

9082).이들 단지의 청약은 모두 내년 1∼2월이다. 올해 해를 넘기지 않고 분양가를 결정해 모집공고를

낸 이유는 올해 예정된 사업계획을 맞추기 위해서다.

1순위도 무주택기간 등으로 차등접수

분양가가 저렴해 1순위도 청약저축액 등으로 구분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흥덕지구 경기

지방공사와 용인지방공사 단지는 모두 용인 1순위 가운데서 3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저축액 480만원 이상을 1월 8일 우선 접수한다.

수도권 1순위 중에서도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로 저축액 1000만원 이상만 1월 10일 우선

접수한다. 이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도 1월 24일로 같아 청약자는 한개 단지에만 청약

해야한다.

구성지구 주공단지는 용인과 수도권 모두 1순위에서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로 저축액

800만원 이상을 우선적으로 2월 8일 접수한다.

의왕시 청계지구 단지는 공공택지지만 규모가 20만평 미만이어서 모두 의왕 거주자에,

그것도 1년 이상 거주자에 우선공급한다. 1순위를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로 60회 이상

납입한 청약자를 1월 24일 우선 접수한다.

청계지구 주공단지를 제외하곤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0년간 전매가 안된다.

청계지구 주공 단지는 입주후 전매가 가능한데 후분양 단지여서 내년 10월께 입주할 것

으로 보인다. 전매제한 기간이 열달 정도밖에 안된다. 계약금이 4100만∼4500만원이고

내년 6월 중도금 1억∼1억2000만원을 내고 잔금은 입주 때 낸다.

광교 신도시 32,000가구 공급확정 

당초보다 7,900가구 늘어..분양은 내년9월 

내년 9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공급가구수가 11·15부동산대책 

에서 발표한 3만4000가구보다 2000가구 줄어든 3만2000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용적률을 높이고 녹지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주택 공급량을 늘이기 위해 환경 

부와 세부적인 협의를 벌인 결과 11·15대책 발표 때와 비교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 

파트는 2000가구 줄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건교부는 11·15대책에서 공급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을 위해 용적률과 녹지율을 완화 

하는 방식으로 광교신도시 아파트 공급 가구수를 2만4100가구에서 9900가구 늘어난 3만 

40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부와의 세부협의 과정에서 원천유원지에 포함된 녹지지역 일부가 기존대로  

보존키로 결정되면서 11ㆍ15대책보다 2000가구 줄게 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전체 면적은 변동없어, 분양가 인하효과 기대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광교신도시에 광역행정업무 복합도시(행정타운), 휴식·위락도시(유원지), 기술혁신 

거점 도시(R&D), 세기 신주거문화 모델도시(친환경주거) 등의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광교신도시에 에듀타운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듀타운이란 학교를 중심으 

로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것으로 학교내 운동장, 체육관, 도서관 등을 주민에게 개방된 

다. 반대로 각 아파트단지 수영장, 테니스장 등 주민편의시설등은 학생에게도 개방해 지역 

주민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한편 경기도는 환경부 협의결과 전체 면적(341만평)에는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초까지 용인, 수원 등 관련 지자체와 조율을 끝낸 다음 늦어도 올해 5월까지는 실시계획 

승인을 건교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분양은 내년 9월으로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녹지율이 일부 줄어들기는 했지만 판교(35%)나 분당(20%)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며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분양가가 떨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을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스타☆]

좋은 정보이네요 ~~^^관심 가져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