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있으면 하객룩 고민 끝! 스타 스타일에서 알아본 결혼식 스타일링 포인트 4.
베이식한 스타일의 재킷은 쓰임새가 넓다. 팬츠에 매치하면 슈트처럼 연출할 수 있고, 스커트에 매치하면 정중한 요조숙녀처럼 보인다. 재킷과 같은 컬러의 스커트로 스커트 슈트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롱부츠의 유행이 돌아온 만큼 쇼츠와 스타일링 해도 멋스럽다. 물론 화이트 재킷은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다.
말쑥하게 차려 입고 싶은 자리라면 슈트를 추천한다. 아래위 한 벌로 이루어져 정갈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지루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선 김나영처럼 스테이트먼트 주얼리로 쿨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개성 있는 차림을 선호한다면 체크 패턴의 슈트도 근사하다. 20 가을/겨울 트렌드로 체크 패턴이 대두된 만큼,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과감한 체크 패턴만 아니라면 하객룩으로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원피스만큼이나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하객 패션도 없다. 잘 고른 원피스 하나면 결혼식 스타일링 고민이 해결된다. 직선적인 라이닝 디테일이 돋보이는 셀린느의 드레스를 착용한 이유비, 시원한 블루 컬러의 퍼프 슬리브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낸 박혜수, 같은 디자인의 셔츠와 스커트를 함께 연출해 한 벌의 드레스처럼 스타일링한 제시카의 스타일을 참고할 것. 여기에 무릎 정도까지 내려오는 롱 코트를 매치하면 안정적인 하객 룩이 완성된다.
레더부터 체크 소재까지, 트렌치코트의 무한한 변주가 돋보이는 한 해다. 분방한 느낌을 폴폴 풍기는 로한 헴 라인의 데님, 배기팬츠일지라도 허리 라인이 잘록하게 들어간 트렌치코트와 연출하면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 생각되는 반전 있는 하의나 슈즈를 선택해 결혼식장 베스트 드레서의 자리를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