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고로쇠
제2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 천년송에서 소원도 빌고, 힐링하세요 -
2015년 새봄을 맞이하여 27번째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마을(반선관광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남원시 산내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 및 약수제례, 기념식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천년송 소원빌기 힐링 걷기대회 및 지리산골 노래자랑, 초청공연(품바의 달인 이재주, 가수 문연주, 우연이),고로쇠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지며,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 된다
특히, 체험행사로 반선주차장에서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왕복 5km에 이르는 뱀사골 천년송 소원빌기 힐링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고로쇠(500ml)와 떡, 귤이 제공된다. 또한, 천년송 소원빌기 및 포토존을 운영하여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로 더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어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음료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 군락을 이루고있는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약수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친환경 고산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며 최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경칩을 전후하여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는 현장 주문 판매가 부산하다.
특히 타 지역 고로쇠보다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변비에 이롭고 인체에도움이 되는 많은 무기질 및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천년고찰 실상사 등 인근의 문화재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의 고장 남원의 흑돼지 삽겹살,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등을 맛볼 수 있다.
<고로쇠 약수에 얽힌 이야기>
백제와 신라전투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리산골 고로쇠 약수는 삼국시대 백제 병사들이 지리산에서 신라 병사들과 전투를 하던 중 샘을 찾지 못해 지쳐있다 화살이 꽂힌 나무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것을 발견하고 마셨더니 갈증도 풀리고 힘이 솟아 전쟁을 이겼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오늘날엔 현대인들의 지친 삶 속에서 힘을 나게 하는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반달곰과 변강쇠 스토리가 연관되어 흥미롭다.
지리산 반야봉의 반달곰이 포수의 화살에 맞았을 때 산신령의 계시에 따라 골리수 나무 수액을 마시고 깨끗이 나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갑자기 몸이 허약해진 변강쇠가 이 이야기를 듣고 뱀사골을 찾아 골리수 나무의 수액을 마시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골리수는 한자로 “뼈에 이롭다”는 뜻으로 현재의 고로쇠 나무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