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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너머에 부는 바람
/ 신광진
생각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속여도
자꾸만 찾아와 두드리는 그 미소
문을 닫고 깊은 곳에 가둬둔 마음
세월을 잃은 아직도 철부지 속삭임
스쳐 가는 바람이라고 가여운 혼잣말
그 누군가 다가오는 마음도 두려워
모질게 몰아치는 바람 상처를 낳고
작아지는 현실 앞에 얼마나 헤집을지
아닌 척 돌아서도 왜 이리 설렐까
가시를 두른 폭풍우 부서지는 가슴
아프게 스쳐 지나가도 솟아나는 용기
마음을 전하지 않아도 환하게 피어난다
린 -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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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너머에 부는 바람
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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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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