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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210060013785
매수세 위축이 거래량 감소·가격 하락으로 다시 이어져
하락장 지속될 전망…스트레스 DSR 적용 시 더 악화될 수도
부동산원은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 가격 하향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물 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등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매수세는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88.1)보다 0.2포인트(p) 떨어진 87.9로 나타났다. 이는 7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정부와 금융권의 가계대출 옥죄기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양새”라며 “기존 DSR 제도를
더 강화한 스트레스 DSR 제도가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도가 도입될 경우 가산 금리가 붙어 대출 이자는 더 늘어나는 구조인 만큼
차주의 대출 한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수요층은 대출 규제·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큰데,
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신생아·청년 등 실수요층을 위한 특례대출 대상이 아닐 경우
매매 진입 장벽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시장마저 `꽁꽁`
https://v.daum.net/v/20231210111309157
신규 경매에 유찰도 늘어…7개월만에 낙찰가율도 하락 전환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는 늘고 낙찰가율과 낙찰률, 응찰자 수는 일제히 위축됐다.
게다가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마저
위축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최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는 2829건으로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각각 7.6%, 4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신규 경매와 유찰이 동시에 늘어 경매물건이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281건으로 올해 5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6.0%포인트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28.5%로 전달보다 2.0%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20%대에 머물렀고,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 대비 0.3명 줄어든 5.5명에 그쳤다.
지난달 경기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670건으로 2015년 4월(697건)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경신했다.
낙찰가율은 82.1%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해 지난 6개월간의 오름세가 멈췄다.
낙찰률은 43.3%로 전달보다 3.8%포인트 상승하고,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으로 전월 대비 0.3명 감소했다.
인천 아파트 경매건수 역시 207건으로 전달보다 28.6% 늘었다.
낙찰률은 36.7%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도 전달보다 1.0%포인트 하락한 81.1%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1.3명 줄어든 7.4명이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