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정책방향)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산업고도화, △친환경, △미래차, △외자진입 규제 완화 등을 강조
- (고도화) 대형 자동차 부품사 육성, 로컬 자동차와 부품회사를 2025년까지 글로벌 TOP 10에 진입시키는 등을 목표로 내세움
- (친환경) 고강도 자동차 배출기준 도입, 신에너지차 보급 가속화
* 신에너지차에는 순수전기차(NEV), 하이브리드카(PHEV), 연료전지차(FCV) 등이 포함
- (미래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관련 R&D 및 발전을 적극 추진
- (외자진입) 자동차 및 부품의 수입관세율 인하, 자동차산업 외자진입 규제 완화
중국 자동차산업 정책
정책 방향 | 발표/시행 | 정책 및 내용 |
친환경 미래차 | '16년 | '30년 세계 최대 수소차 시장 도약 - <신에너지·에너지절약형 자동차 기술 로드맵>에 '25년 수소차 5만대, 충전소 300기, '30년에는 수소차 100만 대, 충전소 1000기 시대 보급 계획을 밝힘 |
친환경 미래차 고도화 | '17.4월 | <자동차산업 중장기 발전규획> - '20년까지 천억 위안 규모의 자동차 부품사 육성, 로컬 자동차와 부품회사를 '25년까지 글로벌 TOP 10에 진입 등 목표 제시 - '20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연간 생산과 판매량을 각 200만대로 끌어올리고, '25년 신에너지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각 20%이상으로 확대 - 카셰어링과 스마트교통 등 관련 기술의 융합과 응용 지원 - '25년까지 자동차 핵심 분야 스마트화를 실현하고 자동차 애프터 시장의 비중을 55%까지 확대 |
친환경 | '18.1.1. | 1.6L 이하 저배기량 승용차를 대상으로 시행한 구매세 혜택 종료 - '15.10.1일부터 '16년 말까지 저배기량 승용차에 대해 구매세율은 5%, '17년엔 7.5%로 세제혜택 부여했으나 '18년부터 혜택 취소 * 중국 자동차 구매세율 10% |
'19.1.1. | 크레딧(=더블 포인트) 제도 시행 - 중국 내 자동차 업체들은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비중 의무화, '19년 10%, '20년 12%, '23년까지 매년 2%p 상향 |
'19.1.10. | <자동차산업투자관리규정> - 전통차기업 신규 설립 금지, 전통차 생산 확대 엄격 제한 - 중외합자 세단 생산기업과 순수전기승용차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규제 완화(심사→신고) |
'20.7.1. | 경형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차이나6(國Ⅵ) 적용 * 차이나6(國Ⅵ)는 유럽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안인 ‘유로6’을 토대로 정립한 기준임. 자동차배출가스에 든 미세먼지의 수(PN) 제한치를 연말까지 6.0×1012개/㎞, 2021.1.1.일부 6.0×1011개/㎞로 규정 - 7.1일부 차이나5(國Ⅴ) 기준의 경형 자동차 생산/수입 금지 |
'21.1.1. | 신에너지차 보조금 및 구매세 면제 종료 시점 2년 연장 - '20년 종료 예정이었으나 '22년 말까지 시행키로 |
외자진입 규제완화 | '18.7.1. | 자동차 및 부품 수입관세 인하 - 자동차 MFN 세율을 기존의 25%, 20%에서 15%로, 자동차 부품 MFN 세율은 기존의 8%~25%에서 6%로 인하 * 자동차 수입과정의 소비세, 증치세를 감안하며 자동차 수입세율이 약 8% 인하된 셈 |
'18.7.28. | '18년~'22년 단계적으로 외자 지분 규제 철폐 - '18년까지 전용차와 신에너지차 - '20년까지 상용차 - '22년까지 승용차, 중국 내에서 2개 및 그 이하의 동종 완성차 제품을 생산하는 합자기업 설립 허락 |
자료: 중국 정부 발표 의거 KOTRA 베이징무역관 정리
□ 최신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
ㅇ 자동차시장 연속 2년간 마이너스 성장에 따라 제조사들 전통차 감산 조치
- 닛산, 마쯔다 등 재중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2019년 생산목표 20% 하향 조정
* 닛산 2018년 12월부터 다롄, 정저우 등 3개 공장 20% 감산 조치
- 불황기로 로컬 자동차 공장 가동률도 50~70% 수준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과감하게 전통차 생산량을 축소해야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
ㅇ 전통차 업체, 신에너지자동차 확대 생산 또는 신에너지자동차 생산업체와의 제휴 가속화
- 2019년 6월 독일 폭스바겐과 중국 JAC 기업의 합자 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베이징 자동차와 다임러 AG, 중국 ZOTYE(衆泰)와 포드, 둥펑과 르노-닛산 등 기업도 합자 기업 설립
- 2019년 7월 베를린 회동에서 BMW-중국 창청(長城)자동차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협약을 맺었고 2020년부터는 선양(瀋陽)에서 합작법인을 운영해온 중국 화천(華晨)자동차와 함께 순수 전기차 BMW iX3를 생산해 중국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함
-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 중국시장 전용 전기차 모델 출시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 예고
- 폭스바겐은 2025년 이전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0만 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
- 2018년 37% 마이너스 성장한 포드車, 향후 3년 내 중국전용 30개 신 모델 출시 계획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및 보급률
자료: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ㅇ 로컬기업, 부품 기술력 강화
- 광치(广汽) 그룹, 2019년 도요타 계열사인 AISIN AW와 광저우 FF6속 자동변속기 연간 60만대 생산하는 합자공장 설립, 2020년 가동 예정
* 광치그룹과 일본 AISIN AW 출자율은 각각 60%, 40%
** 광치그룹은 덴소, IHI, 보쉬, 미쉐린, 포레시아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옴
ㅇ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주목
- 한국 현대車, 로컬 IT 기업 텐센트와 자율주행차 개발 위해 포괄적 기술협력 추진 계획
*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실현 예정
-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2019년 중국 내 자동차합자법인 이치-폭스바겐(一汽大众)과 커넥티드카 서비스 합자법인 MOSI(Mobile Online Services Intelligent) 설립
- 이치(一汽), 둥펑(東風), 창안(長安)그룹 등 로컬기업, 카쉐어링 서비스 분야로 확장
* 2019년 3월 이치, 둥펑, 창안그룹,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 공동으로 카쉐어링 업체 T3추싱(出行) 설립(총 투자액 97억 6천만 위안)
□ 주요기업 현황
ㅇ 상하이자동차(상치), 제일자동차(이치), 둥펑, 베이징자동차(베이치), 광저우자동차(광치) 등 국영기업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
- 지리, BYD, 창청 등 민영기업들도 신에너지차 생산능력 확대,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빠른 성장세
* 지리차는 볼보, 로스터, 프로톤, 다임러 등 외국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급부상
중국 주요 기업별 자동차 판매량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
ㅇ 자동차산업은 외국인투자 제한 분야로 외자는 로컬계와 중외합자기업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 진출
- 합자기업 중 독일계가 최다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일본계, 미국계, 한국계가 잇고 있음
* 중국내 외자기업이 단독 투자설립한 자동차기업은 2018년 5월 설립한 테슬라 상하이법인, 1개사 뿐
주요 중외합자기업 세단 판매량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
ㅇ 신에너지차 육성책에 힘입어 샤오펑(小鵬), NIO(蔚来) 등 신흥세력 급부상
- IT 기술과의 융합이 미래차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바이두, 텐센트 등 IT 기업들의 시장진입 가속화
나. 산업의 수급 현황
ㅇ (투자) 자동차제조업 관련 고정자산투자액은 2019년 소폭 감소(△1.5%)
- 중국 제조업 고정자산투자에서 6.1% 비중 차지(2019년)
중국 자동차산업 수급 현황
지역 | 2017 | 2018 | 2019 |
고정자산투자액 (억 위안) | 13,100 | 13,559 | 13,355 |
생산(만 대) | 2902 | 2781 | 2572 |
내수(만 대) | 2888 | 2808 | 2577 |
수출(만 대) | 142 | 150 | 153 |
수입(만 대) | 123 | 112 | 103 |
주: 수출입 수치는 HS 8703 기준, 오토바이도 포함됨
자료: 국가통계국, 중국자동차공업협회
ㅇ (내수) 2009년부터 연속 11년 간 1위 자리를 지켜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최근 3년 간 둔화세 지속
- 2018년 28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데 이어 2019년 하락폭이 더 확대됨
* '18년, '19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08만 대, 2,577만 대로 각각 전년대비 2.8%, 8.2% 감소함
중국 자동차 연간 판매량 추이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
ㅇ (수출입) 수출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반해 수입량은 지속 감소세
ㅇ (전망) 2020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하다는 전망
- 중국승용차연석회의는 올해 중국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측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