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을에 갔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온 아이들의 이야기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유 : 나 산타 마을 다녀왔어.
정원 : 북극에 갔다왔어?
지유 : 아니야~ 거기 눈은 없고, 풀이 많았어.
주찬 : 산타 마을에는 얼음도 많이 있지 않아?
지유 : 아니야~ 그냥 풀이 있어서 거기서 썰매를 탔어.
어묵도 먹고, 산타할아버지도 봤어. 한 명.
주원 : 나도 산타할아버지 만났어.
경찰차 선물로 받았어.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했어.
한별 : 우리 집에도 산타 할아버지 오셨어.
나한테 사탕도 주고, 고양이 선물 주셨어.
자고 있을 때 인형 고양이를 주고 가셨어.
준휘 : 난 운동장에서 산타 할아버지 만났는데!
내가 왜 크리스마스에만 오냐고 물어봤더니 그때 눈이 와서 오는 거래.
그래서 선물을 주고 간대. 나 블록 받았어.
정원 : 밤에 산타 할아버지가 오셔가지고 크리스마스 집이랑 비행기랑 주셨어.
아침에 가셨어. 레고시티 세개나 받았다.
할머니집에 가서 만들고 놀았어.
산타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
지유 : 루돌프도 봤어. 산타마을에 있어.
루돌프 몸에 불빛이 나더라.
하윤 : 산타 할아버지는 못 만났는데, 선물은 놔두고 가셨어.
빨강색 자동차 선물 받았어.
준휘 : 여기가 산타 할아버지 만난 운동장이야.
엄마랑 같이 만났어. 블록 레고시티 받았어.
지유 : 이런 썰매도 탔어.
그리고 나 좀 쑥쓰러웠지만 용기내서 산타 할아버지 안고 사진도 찍었어.
주원 :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 자동차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어.
주찬 : 난 산타 할아버지는 안왔지만 박스 같은거에 선물 같은거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난 못 받았나봐.
그냥 누나들이랑 가족들이랑 같이 블록놀이 하고 놀았어.
토리 : 토리 집에도 산타 할아버지 오셨는데, 토리는 선물 안주더라.
토리 안 울었는데 왜 안주셨지? 말을 잘 안들었나봐. ^^
산타 할아버지를 만났던 이야기, 할아버지께 받은 선물 이야기, 그리고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행복하고 따뜻했던 시간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찬이와 다연이, 주원이는 받은 용돈을 모아왔습니다.
사랑의 모금함에 넣으려고요.
친구들과 함께 사랑의 모금함을 찾아 봅니다.
주찬 : 아~ 나 너무 많다. 내가 열심히 모았어.
천원짜리부터 넣어야지.
주찬 : 지유야, 너도 넣어볼래?
지유 : 응! 고마워~ 주찬아, 내가 용돈 벌어서 너도 넣게 해줄게.
한별 : 나도 넣을래.
정원 : 나도 주라.
동전이 많았던 주찬이는 친구들과 서로 나눠서 모금함에 넣어 봅니다.
비도 오고 날씨는 추웠지만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따뜻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첫댓글 주찬이네는 주영이가 입원을 해서 메리크리스마스를 잘못보냈어요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할 겨를이 없었어요 주찬이는 왜 아직도 안오지? 의아해해요 ^^
줄기들~이제 꽃잎된다고 그림이~~ 그림이 많이 늘었어요~~ㅎㅎ 소소한 일상이야기도 참 재밌네요ㅎㅎ 지유 계속 용돈 안 벌더니 오늘 바짝 벌었네요ㅋ 고마운 주찬이 넣게 해주려고 그런거 아닌가싶네요ㅋㅋㅋ 내일까지 벌어서ㅋㅋ 수요일에 보내도 되나요?ㅎ
ㅅ8ㄹㅅㄱㅅㄱㄷㄱ0876123456789+?111123456ㅡ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