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갈까 말까 고민도하고 운동을 몇달 더 하고나서 가볼까도 생각하다가 무조건 가봐야되겠다는 생각으로
토요일 현장일을 5시에 마치고 다트모임장소로 향했습니다
송정역3번출구로 나와서 그립보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보고 찾아가는 도중에 누가봐도 팔씨름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드는 건장한 동생들이 걸어가서 아무말 없이 뒤만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몇분을 걸어가니 다트에 도착했습니다(처음인데 너무 쉽게 찾아갔네요^^)
지하로해서 입구에 들어서니 아까 앞에 걸어가던 친구가 마지막에 참석하시기로 글 올린분 아니냐고해서 맞다고
이야기하고 회비1만원 내고 슬리퍼를 갈아신고 안들어 들어갔더니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팔씨름 훈련을하는 모습들이
들어왔습니다 딱봐도 등치도 있고 팔씨름을 잘하시는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어색해서 운동기구는 어떤것들이 있나 둘러보고 있었는데 어떤분이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셔서 팔씨름을
좋아해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답도 해주셨는데 이분도 다트회원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다트회원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회원자격이 안된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아~ 회원자격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17살 학생이 저에게 팔씨름 해보자고해서 처음으로 테으블이라는 곳에서 팔씨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것은 있어가지고 흉내 낸다고 자세잡고 팔씨름을 시작했지요 우와 훅인거 같은데 한번 팔이 꺽이니까 힘을 쓸수가 없더라고요 에고에고 나도 힘은좀 쓴다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꺽이니까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덩치 좋은 한분이 오셔서 팔씨름을 알려 주셨는데 손목힘이 대단하신 분이 었습니다
아무리 그분을 꺽어볼려고 했지만 계랸으로 바위치기랄까 탑롤부터 훅까지 몇가지 기술도 배우고 실전에 해봤지만
첫날이라 몸에 익지도 않고 아직은 감이 잘 오지 안는거 같네요 열심히 하면 좋아질꺼라 믿고 운동도 열심히 할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녁 늦게가서 많은 분들하고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가야기하는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영광의 상처인지 팔꿈치 옆에 멍이 들었네요 다음번에는 팔꿈치 보호대라도 차고 가야겠네요
다들 운동하실때 다치지 마시고요 쉬엄쉬엄 빡시게 운동하세요
첫댓글 글잘봤습니다 좋은경험 하셨네요 저 처음이랑 똑 같네요 계속 화이팅 하십시요 ^-^
아이디처럼 엄첨 동안이십니다^^
힘도 엄청 좋으시고요
다음에 또 봬요^^
네 앞으로 자주 참석하겠습니다
잘부탁 드려요^^*
뵙지는 못했지만 다트에 오셨다니 방갑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