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 나와서 갈수록 넘쳐나 창일하는 강수가 되고 그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온갖 것들이 살고 번성하며 각종 열매들로 풍성하게 되는 등과 같은 역사들은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온 세상에 차고 넘치게 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비유하고 상징하며..
좀 더 정확하게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미리 보이시고 계시하시며 약속하시고 예비하신 은혜와 역사들인 것이고, 실제로 구주 예수님과 함께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정도로 생생하고 강렬했으며, 게다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불길 같이 나타냈고 초대 교회 공동체 가운데 심히 뜨거웠으며, 더 나아가 오늘 이 시대 우리들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흘러 넘쳐 왔고 지금 이 시간도 온 세상 열방 각지에서 끊이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땅 끝까지, 세상 끝 날까지 멈춰질 수 없는 하늘의 능력과 역사들인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 또한 실제적으로는 성령님을 통해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고 계시는 역사들인 것이고..
실제로 그러한 모든 일들 한가운데에서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고 중보자이시며,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의 구주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것이며, 무엇보다 아래 본문 전에서의 그러한 강수가 시작된 성전은 요한복음 2장 19~21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구주 예수님을 의미하고 상징하는 것으로,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며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주야로 더욱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될 수 있도록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무엇보다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모든 능력과 역사와 누림들이 되게 하시는 것인데 바로 그와 같은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된 물은 그 성령님을 의미하고 상징하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실상 근원적으로는 그와 같은 모든 일들 하나하나마다 그렇듯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진정 삼위일체라는 존재와 개념 자체부터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며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룸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러한 강수가 흘러넘치는 곳들마다 대부분의 것들이 살고 번성하며 풍성케 되지만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진펄과 개펄은 그렇게 될 수가 없고 결코 되살지도 못하게 되는 것인데 참으로 그러한 진펄과 개펄은 구원에 참예케 되지 못한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고, 좀 더 근본적으로는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의 구원과 별개이고 제외된 자들, 택하심을 입지 못한 자들, 하나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아예 상관이 없으며 하루하루 여전히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 가운데서 살다가 세상 끝 날에 영원한 형벌에 빠지게 되는 자들을 의미하고 상징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인데..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직접적, 실질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지 못한 자들,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지 못한 자들, 추후로도 그렇게 되지 못하는 자들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그렇게 구원에 참예케 된 자인 것인가 그렇지 않은 자인 것인가, 또는 추후에라도 구원에 참예케 되는 자인 것인가 그렇지 않은 자인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만이 정확하게 아시는 사안과 영역인 것이지만 어쨌든 생각 이상, 상상 이상으로 중요하면서도 근본적이며 절대적이고 실질적인 면인 것으로 분명한 것은 조금만 통찰해 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구주 예수님께서도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이고, 그렇듯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신 분인 것이기에, 다시 말해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직접적인 면으로는 성전 문지방에서 나온 물로 인해 온 지경, 온 땅, 온 세상에 살림과 번성과 풍성들 등이 넘치게 되는 것과 같은 성령님의 역사들에 있어서, 또한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일들에 있어서 바로 그러한 성령님께서 말씀의 영이시며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나되신 분인 것이기에 그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어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 모든 우선과 전제가 아닐 수 없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와 같이 강수가 흘러넘치고 온통 창일해지며 온갖 생명과 흥왕과 기적들 등과 같은 모든 역사들의 실제와 누림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있어서 현실적, 실질적으로는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끝일 수는 없는 것으로 더 이상 마치 옛 사람과 같이 죄악과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아닌, 또한 그 자신의 힘이나 의, 세상적인 능력이나 방법들 등이 아니라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날마다 순간마다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혹 범한 죄악들에서는 즉시로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더욱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인 것이며, 특히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의 충만하심들,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들에 있어서 절대적이고 구체적인 기준과 관건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사실상 그러한 사람들, 그러한 믿음들이 온 땅에, 온 세상 열방 가운데 가면 갈수록 더욱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 현실적인 과제이자 해답과 방법과 통로인 것이며 긴급한 기도 제목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에스겔47:9~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7월 17일(수)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