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취임한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가 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을 고려인마을 등에 전달했다.
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6일 오후 광주 북구 무등로 239 한국시멘트빌딩 4층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주관으로 제23대 마찬호 회장 취임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찬호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박경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 등과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신조야 고려인마을대표와 마을지도자, 대한불교조계종 문빈정사 무등염불회 김영관 회장, 해뜨는식당 김윤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 마찬호 회장은 "회장 취임식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쌀 화환을 기부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감을 밝힌 후 고려인마을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각 쌀 50포대(10㎏), 대한불교조계종 문빈정사·해뜨는식당에 각각 쌀 40포대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취임한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낸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마찬호 회장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 다문화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려인마을에 매월 개인 정기후원금을 지원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도 돕고 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는 매년 회원사로부터 모금한 사회공헌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전남도내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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