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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지명 : 강릉 경포호/송정해변 솔밭길 트레킹 2. 출발일시 : 2020. 6. 21. (일요일) 06:00 원호 대구떡집앞 출발 06:10 시청정문 맞은편 세븐편의점 앞 출발 06: 20 구미버스터미널옆 ※진행일정 10:00 강릉 경포해변 도착/트레킹시작 14:00 트레킹 종료 14:30 주문진 어시장 도착 16:30 주문진 어시장 출발 20:00 구미도착 일정종료/해산 3. 산행코스 : 경포해변▶경포호한바퀴▶강문해변▶ 송정해변 솔밭길▶안목해맞이공원▶안목해변▶ 커피거리▶강릉항 주차장 (10km/4시간) ※죽도봉(32m)▶솔바람다리 /왕복 1.5km※ 4. 준 비 물 : 물/ 스틱 장갑 여벌옷 행동식 선그라스 우의 기타등등 5. 당일회비 : 35,000원 *주문진어시장 2시간 경유 6. 산행코스는 산악대장이 판단하여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본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서 산행안전은 각 개인의 책임이며 모든 사고의 민,형사상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산행준비(장비/간식/물)와 개별행동금지등은 위급시 본인과 동료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산행신청은 이에 동의함을 전제로 합니다 ※보험은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가 불가능함으로 개인적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7.경포해변/경포호 경포해변은 강릉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강릉시 안현동 산1번지에서 강문동 산1번지에 이르는 지역이다. 경포호(鏡浦湖)와 바다 사이에 생성되어 있는 사빈(砂濱)으로, 6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또한 곳곳에 산재하는 해당화는 한층 아름다움을 더한다. 부근에는 경포대와 오죽헌(烏竹軒) 등 많은 명승고적이 있으며, 피서객이 많이 찾아온다. 경포호는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본래 주위가 12 km에 달하는 큰 호수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 km로 축소되고, 수심도 1∼2 m 정도로 얕아졌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는 호수 주위의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다 경포해변에서 남항진까지 이르는 길은 우리네 역사를 오롯이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오죽헌과 선교장, 허균 생가 터를 비롯해 참소리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젊음도 있다. 경포해변 바닷가에는 언제나 풋풋한 연인들로 넘쳐난다. 여유로움도 있다. 경포해변 아래쪽에 자리한 송정해변과 안목해변은 강릉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곳이라 호젓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모두가 잘 아는 듯하지만 사실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경포해변에서 남항진까지 내처 갈 수도 있지만 경포호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일정을 잡아본다. 경포호 주변으로 호반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특별히 굴곡이 없어 그리 힘들지도 않다. 묵향 깃든 경포해변, 선교장, 오죽헌, 축음기 박물관 등 볼거리들이 이 코스에 몰려 있다. 하나씩 둘러보면서 쉬어 가기에도 적당하다.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곳인 오죽헌의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이곳에는 두부집이 여럿 모여 있는데 출출한 속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강릉’하면 초당두부를 빼놓을 수없는데, 초당두부는 16세기 중엽 당파싸움에 밀려 강릉 바닷가에 정착한 허엽이 만들어 먹던 두부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집 앞 샘물로 콩을 가공하고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만든 두부 맛이 뛰어나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허엽의 호를 따서 초당두부로 명명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나무그네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며 바다를 바라본다. 아이들이 조개껍데기를 줍고, 팔짱을 낀 다정한 연인이 해변을 걸어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잠시 숨을 돌린 후 발을 트레일 위로 옮긴다. 호텔 현대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 동안 트레일이 깔려 있어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횟집과 민박시설, 편의점 등 각종 위락시설이 모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강문해변을 지나면 여기서부터 안목해변까지 3킬로미터 정도 솔숲길(땅재봉 산책로)이 이어진다. 걷는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것이 아니다. 숨을 들이쉬면 폐 속까지 청량한 솔향이 가득 차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 듯하다. 북적거리는 경포해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주로 강릉 사람들이 찾는다. 송정해변에는 2층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소가 있다. 이곳에 오르면 강릉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안목 해변은 자판기가 유난히 많아 재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안 상가를 따라 커피자판기가 도열해 있어 속칭 ‘길 카페’라는 애칭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목해변을 지나면 솔바람다리가 나오며 이 다리 위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트레킹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