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총선의 영웅들]
이번 대구서구선거구의 승리는
단연 홍사덕의원님의 결단력이 돋보인 결과였습니다.
42:20, 홍의원께서 서구출마를 결심할 때 지지율 격차입니다.
어느 정치인도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지는 지역에 도전하겠다고
도전하지는 못합니다.
늘 말씀하시지만 두 개의 명분이있기에 도전이 가능했습니다.
신뢰를 저버린 배신에 대한 심판이 하나이고
또 하나는 5년후 박근혜대표를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
하겠다는 것입니다.
홍의원께서는 두 개의 깃발만을 믿고 의리의 도시 대구시민들의
결단을 믿은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과 같습니다. 62:32,
역전을 넘어 정확히 두배에 가까운 표를 얻어 승리한것입니다.
그러니 첫 번째 영웅은 홍의원 자신입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을 마치고 복기를 해보니 홍의원님 혼자만의
승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임흥택후원회장님을 포함한 전국에서 몰려운 자원봉사자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 분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거기간중에 손발톱을
깍지도 않았으며 머리도 깍지 않았고 때도 밀지 않았습니다.(물론 샤워는
했습니다)
전화기가 깨져도 몰래가서 바꾸고 재수가 없다고 알려진 일들은 모두가
입밖에도 내지않았습니다. 오직 승리를 위해서 였습니다.
직접 필드에 나가서 운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은 더욱 빛났습니다.
김대장은 미장원 홍보를 위해 하루에 4-5회씩 샴푸를 해야 했고
점심 저녁을 3-4차례씩 하는 강행군을 한 결과 몸무게가 2키로나 불어났
습니다.
서울과 대구를, 홍천과 대구를, 마산과 대구를, 부산과 대구를,영주와 대구를
분당과 대구를, 광주와 대구를....
마치 자기집 드나들듯 오가며 마음을 보탠 분들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박사모와 호박넷, 새정수회등 박대표님과 관련된 단체들의 활약은 평생
잊을수가 없을겁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님접대와 접수를 도맡아 하고(음료수병이 하루에 한차씩
나왔다고 하면 손님이 얼마나 많았을지 믿으시겠는지요.)
제일 힘들다고하는 전화홍보를 10여명이 완벽하게 소화내 내주었던 분들도
바로 호박넷 식구들이었습니다.
선거실무자들이 힘들다고, 체력 보존하라고 밤샘 숙직을 도맡아 해주신
이정환관장님도 정말 고마운 분이십니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사무실을
지켜주신 감사함은 반드시 갚을 겁니다.
목이 쉬어라 유세차가 잠시라도 쉬는 시간이면(후보가 쉬는 시간) 유세차에 올라
지역을 돌며 홍사덕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던 방병배유세단장도 자원봉사자였습니다.
새조위의 활약은 더더욱 뛰어납니다.
우리가 발족했던 부정선거감시단의 역할을 새조위 임원진들과 회원들이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불법선거 신고가 들어왔는데 99% 새조위 식구들의 신고였습니다.
눈에 불을 키고 다녔나 봅니다.
넘쳐나는 음료수와 떡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정성은 잊지 못할겁니다.
일산에서도 광주에서도 항상 후원자들이 도맡아 해주시더니 이번 대구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이지않는 곳에서 선거를 이끌어 주신 분들도 모두 자원봉사자였습니다.
신분을 모두 밝히기가 어려우니 기회가 닿으면 그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임흥택후원회장님, 정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유재씨,최강훈씨,신완섭씨,김복덕씨, 의원님 수행하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고모님, 정말 사랑합니다. 고모님은 정말 진정한 6선의원이십니다.
김을동의원님과 식구들, 당선을 축하드리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진심으로
전합니다.
김정현작가님, 티격태격했지만 정말 존경합니다. 님의 능력이 아니었으면 이번
선거는 슬펐을지 모릅니다.
신미녀부회장님,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당신의 능력을 다시한번 존경합니다.
당신같은 분들이 정치를 해야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대환씨, 언제나 그렇듯 최전선에서 불평한마디없이 궂은일 마다않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황영일씨,강형진박사,이행곤씨, 기름값 보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많은 기름값을
누구에게 청구하시려나...
박미출씨, 정말 고생했습니다. 박형이 선거에 출마한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그런
정열이 솟아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수고했습니다.
이금태여사님,오정환사장님,권찬은이사님, 오랫동안 우리 우정을 간직합시다.
김홍범기자, 우리가 한일은 아마 역사의 뒤켠에 남아있을겁니다. 누구도 대구
서구를 생각해내지않을때 서구출마의 당위성을 기사화해준 당신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빈초손윤수님, 사진작가가 그렇게 열심히 기록을 남겨주니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기록을 남길수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진이 남아있는 순간까지 감사함을
잊지않겠습니다.
종규스님, 용돈 잘 사용했습니다. 스님에게 용돈도 다 받고.....늘 고맙습니다.
홍사연에 사진기가 없어서 그 돈으로 사진기 샀습니다. 잘했지요?
일일이 모두를 기록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기억속을 채우고있습니다.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생 잊지않고 감사함을 가슴에 담아두겠습니다.
끝으로 홍의원님께서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자 당신의 당선보다 김을동후보,박종근후보,
조원진후보,함승희후보,이규택후보,엄호성후보등 다른 지역 후보들의 당락에 더 관심을 두셨었
습니다. 그러시더니 연합기자회견을 박종근후보를 중심으로 치르라고 지시하시더군요.
그렇게 바람을 만들면 주변에 변화가 올것이라구요. 결국 그 생각은 그대로 적중해서 모두
조원진후보까지 당선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을동후보의 당선을 위해서는 얼마나 고심하셨는지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새벽녘까지 숙소벽에다 개표 상황을 기록해 가시다가 김을동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큰숨을 들이쉬고
[이제 됐다, 나 잘란다] 한마디 남기시고 잠자리에 드셨지요.
모든게 참으로 잘되었습니다. 모든게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홍의원님께 못된짓을 한 사람들을 골라 골라서 낙선을 시켰는지...
국민들의 힘을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래서 더욱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많은것을 느끼게하네요,,
정말로 후회없는 선거 였습니다.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무엇보다 16년간 지역을 방치 하다시피한 강제섭 대표를 대신하여 홍사덕 의원님께서 지역 발전을 , 나아가 박근혜 대표님을 이나라의 큰 정치 지도자로 자리메김하실수 있도록 큰 역활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앞으로 쭉 함께 가겠습니다.
훌륭하신분들입니다. 님들이야 말루 애국자라 생각합니다
감동 이군요. 말없이 고생 하신 봉사자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더 값진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