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크레취만 (Thomas Kretschmann, 55세)
1962년 9월 8일, 독일 데사우 태생.
1993, 스탈린그라드
2002, 블레이드 2
2002, 피아니스트
독일 육군 장교, 빌헬름 호젠펠트 역
2004, 레지던트 이블 2
2005, 킹콩
2006, 원티드
2011, 카 2 (Professor Zündapp 목소리)
2013, 스탈린그라드
201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 바론 볼프강 본 스트러커 역할 (카메오)
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바론 볼프강 본 스트러커
2017, 택시 운전사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
"시나리오가 매우 훌륭했고
장훈 감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나를 만나러 와 감동 받았다.
출연을 결심할 이유가 충분했다"
힌츠페터 기자도 꼭 만나고 싶었는데,
영화를 준비하던 지난해 초 돌아가셨다.
생전에 뵙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다.”
크레취만의 마음이 움직인 데는 개인적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옛 동독 태생인 그는 스무 살에 4개의 국경을 건너 서독으로 탈출했다.
동독에선 전도유망한 수영선수였지만
이후 배우가 돼 지금은 할리우드와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저는 냉전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됐죠.
역사 안에서 반복되는 구조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비극에서도 유사한 구조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감성을 한층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이 작품 전에는 모르고 있었는데,
더 놀라운 것은 아무도 내 주변에서
이 큰 사건에 대해 모른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민주화 움직임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놀라웠고,
장훈 감독에게 많이 알려달라고 했었다.
필요하면 다큐멘터리와 자료를 받아 숙지했다."
"모두 나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배려해줬다.
나는 마치 어른들이 챙겨줘야 하는 유치원생 같았다.
죄송스럽고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장훈 감독과 눈빛으로 소통을 했다.
기술팀과도 의사소통을 하고
완벽하게 이해시켜야 결과물이 나오는데
그러한 부분을 직접 의사소통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이 작품이, 이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공감한다.
이 작품이 형성되고 만들어져 가는데 기여할 수 있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고
정당성있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했고
그렇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한 배경을 갖고 있다.
북한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을 뿐
한국에 대해서는 덜 알고 있었지 않나 싶다.
내 배경 때문에 탈북 같은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알게 됐고,
한국에 대해 더욱 깊이있는 이해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 토마스 크레취만
인터뷰 내용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b4fd58848e68420a85e4497e145b5e7d
http://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878976&_REFERER=https%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tab_hty.top%26where%3Dnews%26query%3D%25ED%2586%25A0%25EB%25A7%2588%25EC%258A%25A4%2B%25ED%2581%25AC%25EB%25A0%2588%25EC%25B7%25A8%25EB%25A7%258C%2B%25EC%259E%2591%25ED%2592%2588%26oquery%3D%25ED%2586%25A0%25EB%25A7%2588%25EC%258A%25A4%2B%25ED%2581%25AC%25EB%25A0%2588%25EC%25B7%25A8%25EB%25A7%258C%26ie%3Dutf8%26tqi%3DThmLGdpVuE4sstA5XX0ssssssIG-298139
출처: 樂 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한스 란다
첫댓글 피아니스트 독일장교였군요!!!
나치 장교 전문 배우였지요. 다만 작전명 발키리 이전까지는 나치 장교로 나와 전부 사망...(발키리가 유일하게 나치 장교로 나와서 살아 남은 작품)
블레이드2의 뱀파이어왕이 이 양반이였군요 ㄷㄷ그나저나 명작 '몰락'이 빠졌네요, 그리고 어벤져스보단 차라리 발키리에서 비중이 더 높았죠.
피아니스트는 제 나름 인생영화였던. . .
피아니스트가 기억나네요. 정말 소름돋는 연기였죠
피아니스트 저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았죠. 이 배우 영화를 제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봤었네요 ㅎㅎ
아예 몰랐는데 얼추 거의 다본영화네..
감독이 굳이 이 배우를 쓴 이유가 뭘까요. 그냥 궁금하네요 수많은 외국배우중에
첫댓글 피아니스트 독일장교였군요!!!
나치 장교 전문 배우였지요. 다만 작전명 발키리 이전까지는 나치 장교로 나와 전부 사망...(발키리가 유일하게 나치 장교로 나와서 살아 남은 작품)
블레이드2의 뱀파이어왕이 이 양반이였군요 ㄷㄷ
그나저나 명작 '몰락'이 빠졌네요, 그리고 어벤져스보단 차라리 발키리에서 비중이 더 높았죠.
피아니스트는 제 나름 인생영화였던. . .
피아니스트가 기억나네요. 정말 소름돋는 연기였죠
피아니스트 저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았죠. 이 배우 영화를 제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봤었네요 ㅎㅎ
아예 몰랐는데 얼추 거의 다본영화네..
감독이 굳이 이 배우를 쓴 이유가 뭘까요. 그냥 궁금하네요 수많은 외국배우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