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침묵은 없었고 오지랖만 있었다.
박근혜의 탄핵에 대한 다큐 영화가 상영 중에 있다. 제목이 ‘위대한 침묵’이다. 보수 성향의 일부의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이 다큐 영화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에 모른다. 다만 영화 제목만으로 보면 박근혜의 침묵이 위대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는지 아닌지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박근혜가 침묵을 하였는가 하는 것인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박근혜에 대해 구속영장 재발부를 하고 이에 반발하여 재판 거부를 하던 때까지는 침묵이고 그 침묵이 위대한 것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박근혜는 2020. 4. 15. 총선을 앞두고 옥중서신이라는 것을 유영하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서신의 핵심은 태극기 세력이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에 뭉치라는 것이었고, 옥중서신 이전인 2019년 초경에는 유영하를 통해 우리공화당에 대해 비대위를 구성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비추어보면 박근혜는 침묵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근혜는 아무런 권리나 권한도 없이 우리공화당을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였음을 알 수 있다.(우리공화당에서는 박근혜를 1호 당원으로 모시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박근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좌파정당과 합세하여 자신을 탄핵하였음에도 그 정당을 위해 태극기 세력들에게 국민의힘을 지지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대패했다.
박근혜는 결코 침묵하지 않았다. 박근혜의 언행은 탄핵무효와 무죄석방을 주장하는 우리공화당 등 태극기 세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박근혜를 두고 ‘침묵’이니 그 침묵이 ‘위대’하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박근혜의 이러한 언행은 탄핵역적들에게 굴복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후 박근혜가 보여준 언행은 자신에게 수갑을 채운 문재인 정권의 사냥개인 윤석열과 그 일당들에게 굴복하고, 박근혜 스스로 탄핵 역적들을 배에 태워 탄핵의 강을 건네주었다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박근혜는 침묵하지 않았고, 숱한 언행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오지랖이 극에 이름을 보여준 것이다. 문재인에 의해 특별사면 된 이후 박근혜가 보인 행보는 역적들에게 굴종․굴복하고 정통 보수주의자들의 등에 칼을 꽂아서 믿음에 대한 배신을 했다. 배신과 오지랖의 모습을 보인 박근혜를 두고서 누가 위대하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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