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 오래전 영화였다.
내가 고등학교 일학년때였던가..ㅡㅡ;;
영화로 봤던 그작품...
소오강호.
그리고 성룡이나, 주윤발 유덕화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멋진배우
허관걸이 나온다는것 만큼으로도 내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던 영화
아마도 이영화가 무협 영화의 제돌풍을 몰고온 첫 작품이 아닌가싶다.
이후 허관걸은 다시한번 나를 감동시켰으니 그영화는 바로 루안살성이였다. ( 루안살성은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자.)
영화의 배경은 명나라때로 펼쳐진다.
황실서가에 소장된 규화보전이라는 비급이 실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급작스럽게 관직을 그만둔 악불군 임전남을 규화보전을 훔쳐간 범인으로 지목하게 되고 관군과 임전남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때 화산파의 제자 영호충이 사부의 명을 받들어 임의 아지트에 들어오는데..
권력을 향한 인간의 무한집념을 규화보전이라는 메게체로 전달하지만, 순풍당주와 곡장로의 노래처럼 모든게 덧없음을 역설적으로 나타낸다.
영화 전편에 흐르는 소오강호의 노래 멜로디는 지금도 가끔씩 입으로 흥얼거린다.
사랑과 영혼의 언체인드 멜로디나, 라스트모히칸의 주제음악 처럼 이영화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흥얼거림이란...
소오강호
파도에 웃음을 실어 세월따라 살아온삶
구름에 웃음을 실어 모든 은원잊으니
강산도 따라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