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화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이야기 인간을 갈아넣는 전쟁이 또 일어나리라
눈꽃 추천 0 조회 82 25.12.14 13:0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5.12.14 13:01

    첫댓글 야단법석에 있던 방문객님 글.
    시류에 딱 맞는 글 같아 이리 빼왔어요.
    한말씀씩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 작성자 25.12.14 13:05

     눈꽃

    12:52 새글

    윤리란 생존에 유리했던 형질의 부산물일뿐.

    나만 살아있으면 된다. 너야 죽든 말든.
    내가 살아가는데 유리할 수 있다면, 너의 죽음따윈 내 관심사가 아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수십만이 총구에 스러지든, 인도네시아에서 천여명이 물에 휩쓸려가든..
    나는 여전히 맛나게 먹고, 따뜻하게 잠자고, 이웃과 담소하며 웃는다.

    왜 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
    생명은 살아남기 올인했던 것들의 쟁취물이다. 여기에 평화. 윤리. 공감력 등은 사치일 뿐.
    생명은 그렇게 생겨먹었고, 태초 해수 열수 분출구부터 시작된 유기물의 진화는 그런 잔인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지금 이자리에 도달했다.
    그러니 수십억년 진화의 과정을 거쳐온 인간은 이기적 생존본능의 산물이고 그게 본성이다.

    붓다는 그 모두를 꿰둟으신 것 아닐까?
    그러니..대자대비심. 참으로 크나큰 슬픔을 일으키실 수 있었던것 아닐까?

    그래도 우리는 아주 조금은 붓다를 닮아가나보다.

    전쟁터에서 스러져가는 청춘의 아리따운 청년들을 보며..조금은 슬퍼하고 있으니 말이다.
    너무나 작은 슬픔이라는게...
    또 슬프다 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