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려나〉 김안서 시 · 나운영 곡 · 소프라노 이규도 1. 김안서 시인 — 김억(金億, 1896~?) **김안서(金岸曙)**는 시인 **김억(金億)**의 필명입니다. 근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번역가로, 서정적인 작품과 서구시 번역을 통해 한국 근대시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인물입니다. 특히 김억은 프랑스 상징주의 시를 비롯한 서양 문학을 우리말로 소개하는 데 힘썼으며, 음악적인 운율과 아름다운 언어를 살린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가려나〉, 〈오다 가다〉 등이 알려져 있으며, 그의 시는 여러 작곡가에 의해 가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려나〉**에서는 젊은 시절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기대와 불안, 그리고 흘러가는 세월에 대한 쓸쓸한 정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CBI News +1 2. 나운영 작곡가 — 羅運榮 (1922~1993) 나운영은 한국 현대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작곡가·음악교육자·음악학자입니다. 1939년, 17세의 나이에 김안서의 시 **〈가려나〉**에 곡을 붙여 동아일보 신춘문예 작곡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곡가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습니다. � 뉴스is +1 이후 일본 동경고등음악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모로이 사부로에게 사사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작곡뿐 아니라 첼리스트, 지휘자, 교육자, 음악이론가로 폭넓게 활동했습니다. � 다음 나운영의 음악을 이해하는 중요한 말은 **‘선토착화 후현대화(先土着化 後現代化)’**입니다. 한국의 민속음악과 전통적인 음악어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작곡기법을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 연합뉴스 주요 작품으로는 〈가려나〉 〈달밤〉 〈아! 가을인가〉 〈국화 옆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교향곡 및 협주곡 다수의 동요와 찬송가 등이 있습니다. 나운영은 교향곡 13곡, 협주곡 6곡을 비롯해 오페라와 실내악, 예술가곡, 수많은 찬송가를 남겼으며, 연세대학교 교수와 음악대학장을 역임했습니다. � 연합뉴스 +1 나운영 작곡가 공식 아카이브� 3. 소프라노 이규도 (1940~2024) 이규도는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1세대 소프라노이자 오페라 가수·교육자로 평가받는 성악가입니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마리아 칼라스에게 사사한 한국의 대표적인 프리마돈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길러냈습니다. � 연합뉴스 이규도는 오페라뿐 아니라 한국 가곡에서도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풍부하면서도 맑은 음색과 섬세한 음악적 표현으로 한국 가곡을 아름답게 노래한 성악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국내외 오페라 및 독창회 활동 한국 가곡 음반 및 연주 활동 후학 양성 등이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을 받았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세계적인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 명예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연합뉴스 🌿 세 사람이 만난 명곡 〈가려나〉 김안서의 시에는 젊은 날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기대, 그리고 앞날을 알 수 없는 인간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나운영은 이 시에 곡을 붙여 17세의 나이에 〈가려나〉를 완성했고, 이 작품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곡가의 길을 열었습니다. � 뉴스is 그리고 소프라노 이규도의 노래를 통해 이 아름다운 가곡은 더욱 깊은 서정성과 애잔함을 갖게 됩니다. 〈가려나〉는 한 편의 시와 한 곡의 음악이 만나 한국 가곡의 명작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