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노후화 된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을 중구 송학동 1가에서 미추홀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도화동 인화여중과 선인고 사이에 있는 예 효열초등학교 부지를 잠정 결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따지는 용역을 발주할 방침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사가 관련법상 건축 고도 제한 걸려 있고 문화재보호법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돼 증축 및 개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학교 용지로 사용 된 부지 용도를 청사 부지로 바꿔야 해 인천시 도시 계획위원회의 도시시설 계획 변경 심의룰 받아야 한다. 시교육청은 내년 하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도시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청사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1972년 지어진 51년 된 남부교육지원청은 미추홀·중·동구와 옹진군을 관활하고 있으나 구도심인 중구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