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택시·공유 전기 자전거 요금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일방적으로 요금을 인상했단 비난이 들끓자 한발 물러선 모습인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슬기 기자? 결국 요금 인상안을 접은 건가요? [기자]네,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늘(13일) 오후 4시를 기해 스마트호출 탄력요금제 범위를 0원에서 2천 원으로 재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호출은 이용자가 카카오 T로 택시를 부를 때 돈을 더 내면 택시를 더 빨리 잡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주간 1천 원, 야간 2천 원으로 운영되던 스마트호출 정액 요금제를 이달 2일부터 최대 5천 원으로 올렸습니다.그러자 택시업계와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결국 수정 요금안을 내놓은 겁니다. 웃돈을 내면 우선적으로 택시를 배차한다는 서비스 방침이 플랫폼업체 독과점 횡포로 비춰진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됩니다.[앵커]인상하기로 한 공유자전거 이용료는 어떻게 됐나요?[기자]카카오T바이크 요금제도 이용자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달 6일부터 공유자전거 이용 분당 추가 요금을 현행 100원에서 최대 150원으로 올리고 15분 기본요금도 없앨 계획이었는데요.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10분만 타더라도 기존 15분 기준 기본요금 1천5백 원보다 비싼 값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여기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요금 인상안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등 곳곳에서 반발 움직임이 커졌는데요.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지문을 통해 이용료 개편으로 서비스 이용에 혼란과 불편을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254477
여론 뭇매에 결국 후퇴…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인상 철회
[앵커] 카카오가 택시·공유 전기 자전거 요금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일방적으로 요금을 인상했단 비난이 들끓자 한발 물러선 모습인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n.news.naver.com
철회
첫댓글 머여? 이제 콜비 1800원~ 8000원 못받는거여?화나네..
첫댓글 머여? 이제 콜비 1800원~ 8000원 못받는거여?
화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