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를 받아서 와이프와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2011년부터 강아지키우기작했는데 이것저것한다고 이번이 우리집강아지 (오복이)와
처음으로 바닷가여행을 떠났습니다.
후포입구!!
요새 티비에 많이나오시는 백년손님 남서방?가족들
이분들덕에 후포가 많이 발전이 되었어요
그리고 20년전에 살던 아파트 왔습니다.
아..제가 약 5살부터 14살까지 살았던곳입니다.. 2002년 월드컵까지 보고 이사갔으니..
그떈 이아파트와 옆에 풀숲이 얼마나 높아보이던지...
지금은 너무나 낮아보이고 아담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같은장소 약 20년뒤...
저뒤에 보이는집이 제가살던집입니다..!
여기에서 2002년월드컵까지 보내고 (약 중1)
아버지께서 앞동의 여동생친구엄마에게 보증을 잘못습니다...ㅠㅠ
네 망해서 집을팔고 시골촌구석인데다 산꼭대기로 이사를갑니다..
가보니 누가 살고있는거 같더라구요
원래 저기 고추있는자리에 푸세식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경치는 참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서있는앞에 대나무가 무성히 우거져있었는데.. 그옆에 푸세식화장실..
밤에 화장실가는데 바람불면 아오.. 분위기 엄청나게 무섭습니다
항상동생이랑 앞에서 기다려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집을 올라가려면 약 계단을 200개이상올라가야합니다..
중학교 1학년때왓는데 한창 겁이 많을때라
밤에 올라가려고 하면 엄청 무서웠습니다
사람도 한명도없고 가로등은 노란불빛하나에 옆에는 무덤...
중학교때는 그나마 덜했는데 고2때까지 야간자율학습할떄는 진짜 지옥
저 계단을 매일매일 전력질주로 끝까지 뛰어다녔어요
덕분에 체력도 좋고 하체도 튼튼하네요,.
그리고 사정이 조금나아져서 산중턱으로 이사간집
여긴 고3떄 갔었는데
이사한다고 친구들이 산꼭대기집에 도와주러왔는데
그때 제친구들 처음 집에댈꾸온 기억이있네요
디게 안타까워하더구요
집 바로 뒤에 닭장입니다..
새벽만되면 쳐울어서 잠깻던기억이.. 그리고 닭똥냄새도 엄청나구요
닭이있으면 지네라던가 없어야하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20센치 넘고 새끼손가락굵기만한지내가 엄청 나왓던 기억이나네요
마지막으로 산꼭대기 집에서 한컷!!
저위에 계단으로 조금올라가면 경치가 죽여줍니다
파리 바게트도 있고!!!!
얼마전엔 맘스터치랑 설빙도 생겼어요..
점점발전하는중!! 이게다 후포리할매덕분
여긴 후포유일 만화책방이었는데 바뀌었네요
이집이 그떄당시 돈쓸어담았을거임.. 학생들 다 여기서 점심시간 쉬는시간 야자시간전에 되면 바글바글..
옆에 담넘어서 다녔던기억이나네요
어렷을적다니던 목욕탕 아직도있네요...
여긴 제 나이보다 많을듯
김미경베이커리
원래 김경리 베이커리였는데 자매가 같이 평해&후포에서 하다가 한곳으로 합쳐진거같네요
여기도 어렷을적있던 빵집 오래장사하고있네요
소보로빵이 맛있엇던 기억이 납니다.
후포 시외버스 터미널
여긴 발전이없어 발전이 ㅠㅠ
후포초등학교는 눈부시게 발전해서
잔디에 우레탄코트까지...
완전 흙바닥일때 개미잡고놀앗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추억여행이었어요
마무리는 어찌해야될지모르겟네
첫댓글 리얼 추억여행이네요
저 농구장은 사이드폭이 ㅎㅎ
ㅠㅠ 저긴 초딩골대구요 아 제 홈구장을 못찍어왓내요 ㅠㅠ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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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여섯살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09 22:3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09 22:40
혹시 정말 괜찮은 단골 횟집 아시는곳 있을까요????
ㅠㅠ 지인집있는데 소개해주면 좀그래요
추억여행...좋죠. 말씀대로 엄청나게 커보이던 환경들이. 아담하게 느껴질때의 느낌이 묘하죠...재미나게 잘 지내시다 오세요. 감사합니다.
딱 그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렇게 추억여행할수있는게 좋아요
된다면 지금이라도 고향와서 살고싶어요
마무리는 어빙신님의 덩크영상이죠
덩크 내꿈 ㅜ
파리바게트와 김밥나라는 없는 곳이 없군요
울진군 기성면 봉산2리에 있는 50사단 해안 군부대 나왔습니다...
2003년에 울진에서 서울 갈려면 5시간 정도 걸렸던 기억이...쿨럭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지역 입니다.
기성이시군요! 할머니랑 삼촌이계셔서 한번씩 가는데 완전 깡촌시골 ㅜ 살긴좋아요 ㅎㅎ 소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