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8월5일에서 7일까지의 여행이었지만... 7일에 오사카에 정면으로 와버린 태풍때문에 비행기 결항이 되어버려서 강제로 하루가 늘어난 여행이었습니다.
첫째날입니다. 비행기는 아침 7시반 비행기라 오사카에서 점심부터 있을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해서 남바로 가자마자 한것은 점심먹기. 소바가 먹고싶다는 요청에 따라 검색해서 바로 갔습니다.

남바역 근처에 있는 소바요시. 전 장어덮밥이 있는 세트로 시켜먹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카이유칸입니다.

그리고 카이유칸에서 먹은 츠케멘.
저녁에는 친구가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찾은 야키니쿠입니다.


시오탄입니다.

특상갈비입니다.

가운데에 양념이 된건 하라미. 양념이 안된건 상로스...

이건 염통입니다.
2일째가 밝았습니다. 교토로 갈 계획입니다. 날씨가 엄청나게 덥네요.

그래서 아침은 이치란라멘입니다. 비법소스를 4배로 넣으니까 좀 매콥해지더군요.

교토 스타벅스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근처에 있는 빙수집에서 먹은 카키고오리. 딸기입니다. 간 얼음에 딸기 시럽... 맛이 있을까 싶은 조합이긴한데 맛있네요.

기요미즈데라를 갔다오면서 산 교토한정 코카콜라라고 합니다. 맛은 뭐... 똑같네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카츠규. 규카츠와 에비스 생맥입니다. 여기는 계란이랑 카레도 소스로 주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먹은 스시.


스시를 먹고도 차지않은 배를 채운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끼.
이때까지는 다음날 돌아갈 생각을 하면서 있었죠... 그런데 밤에 메일을 확인해보니 다음날 결항된다는 메일이...........
근데 칸사이 공항 홈페이지가서 운항정보를 보니 제가 타고 갈 비행기만 결항인겁니다. 다른 항공사는 아직 결항 처리가 안됐고. 허허....
3일째 축쳐진 마음과 어떻게해야하는 걱정을 안고서 일단 밥은 먹어야겠죠.

아침에는 규동입니다. 스키야에서 먹었습니다.
요시노야인가 다른데서는 후쿠시마산 쌀을 쓴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여기는 모르겠네요.
아침내내 항공사에 전화를 하는데 전화 연결이 참 힘들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연결해서 다른 편을 알아봤는데, 8월11일이 가장 빠른거라고 하더군요...
취소를 하고,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를 검색하는데 뜨지는 않고... 겨우 발견한게 서울은 아니지만 부산가는게 있어서 그걸 예약했습니다.
어쨋든 당장 비행기는 해결했고... 호텔은 근처 캡슐로 잡아놓고... 점심을 먹습니다.

카레 한번 먹어줘야죠. 남바역에 있는 카레집입니다.
그리고 각자 잠시 헤어져서 각자 할 것하고... 저는 덴덴타운가고, 만다라케가는데... 비바람이 몰아치고... 이런 날씨면 다른 비행기도 다 결항이겠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전부 결항이더군요.
이제 저녁이 됐으니 저녁을 먹습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라멘입니다.


라멘과 교자.
예정에 없던 4일째가 됐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캡슐호텔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계란말이, 연어구이, 두부...
이제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갑니다. 아직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공항에 있는 카페에서 좀 먹습니다.

시로다마 젠자이. 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 새알, 팥, 팥, 팥... 젠자이가 뭔가 찾아보니 팥죽이더군요. 근데 이건 팥죽이라기보단 팥빙수에서 얼음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거... 같더군요.
어쨋든 다사다난했던 여행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첫날 출발할때부터 불안했던 여행이었는데 돌아오는 날까지... 후우...
첫댓글 잘 봤습니다. 일본가서 이치란 라멘을 못 먹어본게 이렇게 후회가 되네요 ㅠㅠ
야끼는 키지인가요?? 전 지난달에 갔다왔는데 먹은곳이 저와 거의 안겹치는듯 하네요 ㅎㅎㅎ
야끼라고하셔서 야끼니꾸를 얘기하시는건가 했네요...
오코노미야끼집은 치보입니다.
@▶◀하라쇼 허허.. 오코노미야끼 조차 갈리다니요...ㅎㅎㅎ
오전부터 힘들게....ㄷ ㄷ ㄷ ㄷ
사진을 잘찍으신건가요? 다 맛있어보이네요 ㅎㄷㄷ
살짝 효과를 주면 잘 찍은것처럼 보이더군요...
이치란, 치보.. 아직도 인기가 많나보네요ㅎㅎ 어느덧 오사카 다녀온지도 10년이 되어가네요 ㅜㅜ
전부 제 스타일 ㄷㄷㄷ
쇼핑은 안하셨나요?2편으로 쇼핑편을...
어휴... 제가 쇼핑한거 이런데 올리면 아이디 짤립니다(...)
@▶◀하라쇼 ㅍㅎㅎㅎㅎ 뭘 사셨길래. 더 궁금해지네요
@둠키 그냥 평범한 책입니다.
@▶◀하라쇼 평범한... 아 예. 감사합니다
와.......얼마전에 갔다왔는데 또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 야끼니꾸 집은 어디인가요 ㅎㅎ
마루와규입니다. 도톤보리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있어요.
캬... ㅜㅜ 교토...제 마음의 고향...
부럽네요 ㅠㅠ
와... 진짜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