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식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부터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채식음식점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대구에서 한달에 1번씩 채식뷔페를 하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됐습니다! ^^ 그 식당이 어디냐하면 "러빙헛 아힘사점" 입니다. 이 정보를 알고 나서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 못가고 있다가 저번달에서야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저번달을 마지막으로 한달에 1번씩 해오던 채식뷔페를 이제는 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이번달(2017년 4월)이 마지막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인데 마지막이라 하시니 대단히 아쉬웠지만, 한 번 경험해볼 수 있음을 일단 감사히 생각했습니다. 채식뷔페를 계속 해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수요가 없어서 계속하기 힘들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만약 수요가 있으면 다시 하실 수 있느냐고 여쭤보니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다시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으면 다시 해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번달 러빙헛 아힘사점 채식뷔페에서 가서 찍어온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사장님 개인 손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사진을 자유롭게 많이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사장님의 친척분들로 보였습니다. 제가 사진을 너무 많이 찍으면 폐가 될 거 같아서요. 러빙헛 아힘사점 2017년 4월 채식뷔페 메뉴 입니다. ^^ 이렇게 찍으니 뭐가 뭔지 잘 보이지가 않는데, 과일도 있고 떡도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것들만이 다가 아니고 더 많습니다, 다 찍어오지를 못했습니다. 국, 수정과 등도 있고... 더 있습니다. 가격은 만원입니다! ^^ 뷔페는 셀프로 알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앉아 있으라더니 음식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첫상은 직접 차려주시는가 봅니다?! 다 먹고 나서 셀프로 또 가져다 먹었습니다. 부족한 것들을 말하면 더 가져다 주셨구요. 러빙헛 아힘사점의 메뉴판 팥빙수, 과일슬러쉬, 두유요거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절별 메뉴도 판매하고 있군요! 채식 식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러빙헛 아힘사점은 두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전에도 느꼈지만 사장님의 채식에 대한 열정이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단순히 돈을 위해서 가게를 하시는 분은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2~3시쯤 갔었는데 식당에 저 혼자였습니다. 그때 채식과 러빙헛에 대해서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식당밥보다는 집밥 같다는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집과 가깝거나 지하철역과 더 가까웠으면 아주 좋았을건데 조금 아쉽습니다. 이렇게 쓰니 어디 멀리 시외지역에 있는거 같은데, 그건 아니구요.ㅋㅋ 교통도 좋은편입니다. 동대구역(기차/지하철)에서 1.1 ~ 1.2km에 위치해 있습니다.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동대구역에서 운동삼아 걸어가셔도 좋을 듯하고, 동대구역에서 시내버스나 택시타고 가시면 금방입니다. ^^ 대구에 이곳 말고도 러빙헛이 2군데 더 있는데요. 교대점과 로데오점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3곳 모두 가봤습니다! 모두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채식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었구요. ^^ 러빙헛 교대점은 지하철 1호선 교대역 4번 출구에서 300m 정도에 있습니다. 러빙헛 로데오점은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3번 출구에서 700m 정도에 있습니다. 아~ 채식뷔페 계속 생각납니다. 계속해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돈 만원내고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들 배불리 먹고 오니 행복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할 때 매달 찾아갈 걸 너무 후회됩니다. 러빙헛 아힘사점에 손님들이 많아지고 해서 채식뷔페가 다시 생겼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 러빙헛 아힘사점의 외부 모습과 팜플렛 스캔한 것을 올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러빙헛 아힘사점 외부 전경 러빙헛 아힘사점 팜플렛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글자가 크게 보이실겁니다. |
출처: 상민이의 불교 자료실, 법보시 원문보기 글쓴이: 상민
첫댓글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