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페친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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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신문 뉴스를 읽다보니 한국 언론들 참 너그럽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언론이 분당에 사는 코레일 여기관사 스토리를 다뤘다. 코레일 평균연봉 6300만원을 옹호하는 글에 평균 19년차라는 해석이 달려 있다. 응원의 글이 많이 달려있다는 해석까지. 나도 신문사에 근무했고, 지금은 인터넷매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 여기관사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오래됐음에도 6300이라는 숫자에 눈이 동그래진다. 나도 기관사했으면 지금 짤릴 걱정 안하고 회사다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하러 *빠지게 대학가서 그 어렵다는 언론사에 들어갔을까 싶다. 내 생각이 틀렸나? 내가 알기론 철도노조를 옹호하는 논조를 유지하고 있는 경향, 한겨례, 오마이뉴스 등등 언론사 후배들의 연봉이 궁금하다. 평균연봉이 6300만원 될까? 세상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뭔가 뒤죽박죽이 되고 있다. 이제는 공공기관 입사가 해법이다. 내가 취직 준비를 할 때 비교도 안되던 공공기관이 어떻게 부러워해야하는 회사가 됐나. 머릿띠 둘러 메면 연봉이 오르고 대우가 좋아진다는데 동의한다. 한국 기자들 참 바보다. 아니 난 참 바보였다. 이러고 있으니 언론이 사양산업이 됐다는 생각....
첫댓글 답답하고 분노가 치밉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불법파업을 자행하는지 말입니다. 만에 하나 적자폭이 줄어들거나, 서비스의 개선등의 소식이 들려올때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이어가면서 이런저런 수당등을 합해 평균 연봉이 6,800만원?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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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개선요구 파업은 정당한 파업이고 / 경영관련 파업은 노동자의 아니고 경영진의 몫이므로 불법 파업이고, ,,,,, 로 알고있음
어디 기잔지는 알수 없어나 대한민국 언론인 이라면 먼저 부꺼러운줄 알아야 되는것이 아닌가?
바보........ 요즘 기사들 또 제목으로 낚시질 하는것 보면 바보 아니면 진짜 양아치에 다를 바가 없다.
언론이 사양산업이 된 것은 머리띠를 안 매서라고....... 기레기란 말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다.
저 글의 요점은 '나는 6300만원 못받아서 배아프다. 니들도 못받으니 배아프지? 그러니 철도노조가 잘못이다.' 이건가요?
몇몇 분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글을 보고 폄하하거나 비아냥거리면 기분이 좋아지시나 봅니다.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고 진지하게 댓글 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만한 인격이 안되면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우린 같은 동호인이지 적이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