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도 골고루 소고기짜장^^

예전엔 짜장 한번 해먹을라면 춘장 볶아 기름거르고 아주 손 많이가서 피하게 되더니   과립형 짜장가루가 나온뒤로 정말 편하고 좋아졌습니다.^^   갈수록 편해지는 세상~♡     세남자가 식성도 가지가지...-,,-   큰왕자는 카레, 작은왕자는 오므라이스, 회장님은 짜장,,,   한그릇 식사도 이케 각각 좋아하는 종류가 다릅니다.  에혀~ 내8자~;;   아니 뭐 글타고 나머지를 안 먹는다는건 아니공,,, 만약 카레를 하면 두 그릇씩 먹으면서,   낼은 짜장 해먹자~! 뭐 이런다는거죠~ㅎㅎ       어쨋든 이번엔   이 무더위에 돈 버는 아빠가 최고야!  함서 짜장을 했지용^^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32A8747502391C0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저는 사실 주가 되는 재료 말고는 '꼭 이거라야한다!' 정해 놓고 음식을 하지는 않습니다.     집에있는 재료활용이 주부들에겐 제일 편하고 좋은 재료라고 생각하거든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3310347502391C11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오늘은 소고기가있군요.   부위는 아마... 음....잘 모르겠고 걍 이걸루 할겁니다.ㅋ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23CE447502391C1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큰왕자의 다야트가 끝난 것도 아니고 소 기름은 결코 좋지도 않으니 고기를   한번 데쳐 깨끗히 씻어서 했답니다.     야채도 집에 있는거 또는 좋아하는거 모두 사용하면 되겠지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9216047502391C2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호박, 당근, 양파, 감자, 새송이버섯, 양배추 같은 크기로 썰었습니다.   근데 카레던 짜장이던 양파는 되도록이면 넣어줘야 고유의 맛이 사는 것 같아서 양파 만큼은   꼭 넣으려고 한답니다. 것두 좀 많이~^^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63B7D47502391C20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기름을 두르고 익는 속도가 비슷한 성질끼리 함께 볶아줍니다.   젤 딱딱한 감자와 당근 먼저 함께 볶았습니다.         사진이 어디갔는지 없지만   고담에 양파와 버섯 호박 볶았습니당.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2022C647502391C3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카레를 할 때나 이렇게 짜장을할 때 저는   물을 약간 담은 냄비를 약불에 올려 놓고 옆 불에서 재료를 볶습니다.     배고픈이에게 스피드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기도하고 잉여의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53D9D475023970A1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그리고 야채를 센불에 휘리릭~ 퍼지지 않게 튀겨주는 느낌으로 볶아 그 물에 부어 줍니다.   사실 야채를 따로 볶는 이유가 각자의 영양과 색과 모양을 흐트리지 않으려는 목적이므로   오래도록 무르게 볶으면 식감도 떨어지고 그만큼 맛도 떨어진답니다.   아~! 고기는 한번 삶았으므로 볶지 않고 그냥 넣어줬어요.     마지막 야채를 넣을 때 쯤이면 물이 거의 끓으려고 폼을 잡지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43E6947502391C3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과립형은 야채를 충분히 끓이고 불을 끈담에 부으면서 섞으라고 되어있지만   따로 찬물에 골고루 풀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력하게 우기고 싶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217724850239C22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가루풀고 하다보면 야채가 끓으면서 거품이생깁니다.   거품은 걷어주고 좀 더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2020EC4850239C230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불을 한칸 줄여 풀어놓은 짜장소스를 조금씩 부으면서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팁!^^   원래 분말가루 자체에 전분도 포함되있어 따로 농도 조절을 안해도 되지만   제가 여러차례 경험해본 결과 걸쭉할 정도로 소스를 넣으면 사실 간이 짭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409AD4850239C23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짜장소스를 넣으며 간을 보고 농도는 전분으로 맞추는게 좋습니다.   물론 소스만으로도 간이 맞다면 이 과정은 깡충 건너뛰면 되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809EC4850239C24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저는 전분 두스푼을 따로 개서 걸쭉~ 하게 했습니다.   짜장밥은 뭐, 묽어도 걍 갠찬치만 면으로 먹을 때는 약간 되직해야 면에 양념이 감기겠지용?^^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521594850239C24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전분까지 다 넣었으면 일 이분 정도 용암튀듯 끓여서 불꺼주면 완성입니다.^^   현미를 많이 섞어서 밥이 꼭 찬밥 포스군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1146C4850239C25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면을 목적으로할 때는 유니짜장으로 만드는게 좋지만 밥으로 먹을 때는 재료들이   크기가 있어야 맛있드라구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90CFD4850239C25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개인적으로 일품요리 참 좋아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날씨엔 너무 고맙기까지 하지요.ㅋㅋㅋ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777224A5023A4F6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좀 싱겁게해서 밥보다는 짜장을 듬뿍넣어 먹는게 울집 스탈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373574A5023A4F62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돼지고기도 맛있지만 잘못하면 살짝 냄새가 날때도있고   또 저처럼 한솥 가득해서 두고 먹을라면 소고기가 낫습니다.     하루는 밥으로 하루는 면으로^^   또 한국자 듬뿍 덜어서 떡볶이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112934A5023A4F7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고기를  미리 삶았기때문에 기름이 엉기지도 않고   아이들도 찹스테이크 같다고 좋아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411124A5023A4F8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남은 것은 통에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울 회장님 주식으로 간식으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25523505023A888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퇴근했을 때,   '밥먹어야지?' 하면 '짜장있지? 내가 먹을께 하던거해.'   우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205D78505023A88A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세월이 흐르긴 많이 흘렀나봅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니 울 회장님도 저렇게 변하네요.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건가?  켁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154FA0505023A9B11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70" width="670" />         글타고 제가   알써! 차려먹고 설거지해~! 라고 하는 마눌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말 한마디로   공덕 쌓는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발전이란건 좋은것 같습니다.       군데...-.-   얼마안있음 강산이 두번째 변할텐데 과연 나는 무엇이 변했는공...-..-;;     슈기네 밥상 스케치^^  <A href="http://blog.daum.net/hahee119">http://blog.daum.net/hahee119</A>   늘 더 좋은 날을 위하여^^<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06.gif?rv=1.0.1" width=20 height=21>